축구기사/MLS

카를로스 보카네그라, 미국 축구 명예의 전당 헌액

뚜따전 2020. 9. 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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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보카네그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단장이 20일 미국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前 미국 남자 대표팀 주장이었던 보카네그라는 2020년에 뽑힌 단독 멤버로 2021년 헌액될 예정이다.

보카네그라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 대표팀에서 110경기를 뛰었고 이 중 64경기를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다. 보카네그라는 두 번의 월드컵(2006년, 2010년)에 출전했고 보카네그라가 넣은 14골은 미국 수비수로선 가장 많이 넣은 골이다.
 
2000년 시카고 파이어에 데뷔해 MLS 신인왕으로 15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보카네그라는 2002년과 2003년에 MLS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랑스 리그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온 보카네그라는 2014년 치바스 USA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2015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에 단장으로 입사한 보카네그라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305번째 인물이 된다. 보카네그라는 헌액 최저 기준인 66.7%를 조금 넘는 68.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에 헌액 기회를 놓친 선수 중에는 미국의 라이트백 스티븐 체룬돌로, 볼리비아 대표팀과 D.C. 유나이티드에서 뛴 하이메 모레노, 전 미국 여자 대표팀 골키퍼 호프 솔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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