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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타니 히로시 구단주에 이어 일본축구협회 다지마 고조 회장 너마저도... 울산전 VAR 판정은 잘못됐다고 발언

뚜따전 2020. 12. 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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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 다지마 고조 회장이 14일 온라인 인터뷰에서 전날 밤 카타르에서 열린 ACL 준결승 울산-고베전 판정에 대해 AFC에 항의할 뜻을 밝혔다.

일본축구협회가 문제삼고 있는 것은 고베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0분 장면이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야스이의 볼 탈취 이후 역습이 전개되어 마지막에 사사키가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야스이의 볼 탈취 장면에 대해 파울로 인정되어 득점이 취소된 장면이었다.

다지마 회장은 야스이의 볼 탈취 상황이 축구에서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어떤 경기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접촉이었다고 말했고 주심도 그 상황을 좋은 위치에서 봤다고 지적했다. 다지마 회장은 "주심이 VAR을 보고 난 후 주심이 본인의 판정을 번복하는 것은 유감이지만 우리가 항의를 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경기 후 고베가 AFC에 항의할 의도가 있음을 확인한 일본축구협회는 "어디까지나 비셀 고베와 관련된 항의지만 우리 일본축구협회도 협조해 AFC에 제대로 항의를 하고 싶다." 며 비셀 고베의 말에 동조하는 자세를 보였다. "VAR 상황 당시 1개 각도에서 당시 영상을 반복적으로 느리게 재생한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에라도 일본축구협회 내 심판 위원회가 분석한 영상과 함께 항의의 뜻을 나타내는 문서를 낼 것이다." 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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