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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다 아쓰토, 유러피안 슈퍼리그 구상에 의문 제기 "UEFA 챔피언스리그도 충분히 재밌어"
뚜따전
2021. 4. 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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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샬케 04, 가시마 앤틀러스, 일본 축구 국가대표 선수였던 우치다 아쓰토가 21일 TV 아사히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 <보도 스테이션>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54분에 방영)에 출연해 유럽 슈퍼리그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우치다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 04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 들었을 때는 슈퍼리그가 잘 안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수, 감독, 축구인들에게 어떠한 얘기도 하지 않고 말이죠. 현지 팬들의 행동을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팬들의 힘이 컸던 것 같습니다."
"현재 시행하는 UEFA 챔피언스 리그도 충분히 즐겁습니다. 이런 강팀을 잡아가는 것이 챔피언스 리그만이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강호 클럽만 참가하는 슈퍼리그에 반대 의견을 밝혔다.
이어 우치다는 "현재 UEFA에서 시행하는 시스템도 경기 수가 많거나, 돈 문제도 있습니다. 슈퍼리그 파문을 일으킨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고 덧붙이며 UEFA가 개혁해야 한다는 본인의 생각도 드러냈다.
당초 슈퍼리그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PL 빅6, 유벤투스, AC 밀란, 인테르 등 유럽 명문 12개 구단이 슈퍼리그에 참가하겠다고 발표하며 ECA를 탈퇴했으나 팬, 코칭 스태프, 선수 등 축구인들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면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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