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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마 코조 일본축구협회 회장, 연임 확정... 2024년 3월까지 임기
뚜따전
2021. 10. 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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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마 코조(63) 일본축구협회 회장의 재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일본축구협회는 9일 임시평의원회를 열고 연임 의사를 밝힌 타시마 회장의 신임 결의를 실시했다. 75명 중 64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평의회에서 타시마 회장은 만장일치로 신임을 받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타시마 회장은 투표 전 프레젠테이션에서 향후 2년 동안 등록제도 개혁을 바탕으로 축구 구성원 수를 늘려 일본 내 축구 기반을 다지는 것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일본축구협회 스하라 키요타카 전무이사에 의하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지원을 중심으로 훌륭한 리더쉽을 발휘했던 것이 평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2년의 임기를 갖는 일본축구협회 회장직을 평의원 투표로 결정하는 일본축구협회는 2년 전 회장 선거부터 2년 임기에 당선자가 2년 후 연임 의사가 있으면 재신임 투표를 통해 회장직에 재선임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2년 임기 연장이 사실상 정해진 타시마 회장은 내년 3월에 열리는 평의원회와 직후에 열리는 새로운 이사회를 거쳐 정식으로 결정이 되면 2기 체제를 시작한다.
2024년 3월까지 JFA 회장직을 맡는 타시마 회장은 2년 전 취임사에서 "가능하면 4년 동안 일본축구협회 회장직을 맡고, 이후 입후보하지 않겠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일본축구협회 회장 임기는 최장 4기 8년으로 돼 있기 때문에 내년 3월부터 2년 후까지 타시마 회장의 마지막 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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