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1부 리그 득점왕 니콜라이 한센, J리그 구단에서 관심 가지고 있어

아이슬란드 1부리그 득점왕을 향후 J리그에서 볼 수 있을까?
지난 22일 아이슬란드 미디어 <Fotbolti>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1부리그 우르발스테일트 카르틀라에서 이번 시즌 득점 1위를 차지한 비킹귀르 레이캬비크 소속 덴마크 국적 공격수 니콜라이 한센(28)에게 J리그 클럽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Fotbolti>는 우라와 레즈 소속으로 맹활약한 케스퍼 융커(27)나 알렉산데르 숄츠(29) 등, J리그 무대에서 한센과 같은 국적인 덴마크인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것도 언급했다.
한센은 J리그 팀 이적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선 어떤 J리그 클럽이 흥미를 보이는지 밝히지 않았다. 이어 한센은 <Fotbolti>와의 인터뷰에서 "J리그 구단이 흥미를 갖고 있다는 것 외에 새로운 것은 없다.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위한 신나는 기회인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나는 비킹귀르에서 만족하고 있고, 이 팀을 떠나려면 아주 매력적인 오퍼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비킹귀르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192cm의 큰 키를 가진 한센은 베스트셸란, HB 코이에 등 덴마크 내 여러 클럽을 돌아다니다 2016년 2월 아이슬란드 1부 발루르에 입단했고 2017 시즌 중반 비킹귀르 레이캬비크로 이적한 다음해 2018 시즌 왼쪽 윙으로 주전 자리를 굳혔다.
이후 2019 시즌부터 스트라이커로 출장해 주전을 차지한 이번 시즌에는 22경기 중 21경기에서 선발로 발탁되어 1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아이슬란드 1부리그인 우르발스테일트 카르틀라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