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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소 오사카 당반럼, 베트남 V.리그1 복귀 확정적

뚜따전 2022. 8. 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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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세레소 오사카에 소속된 베트남 대표 골키퍼 당반럼(28)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트남으로 복귀하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 12일 베트남 매체 <The Thao 247>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출전을 하지 못하는 당반럼이 출전 기회를 찾아 베트남 V.리그1으로 떠날 것이라는 보도를 했다.

당반럼은 지난해 1월 계약 해지를 통해 무앙통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J1리그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했다. J리그 도전 1년차인 지난 시즌엔 주전 골키퍼 김진현(34)과 백업 골키퍼 마츠이 켄야(36)에 밀려 공식전 2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해 9월에는 왼쪽 어깨 관절 탈구로 팀을 이탈했다. 이번 시즌에도 지금까지 공식전에서 출전 기록이 없다.

당반럼의 거취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다. 베트남 미디어 <Zing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4월 오미야 아르디자가 임대 이적 제의를 제시했지만, 선수 본인이 세레소 오사카 잔류를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SC 브라가가 당반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는 등 당반럼이 세레소 오사카를 떠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베트남 매체 <tech>는 당반럼의 에이전트가 지난달 세레소 오사카의 클럽 시설을 방문했고 이번 세레소 오사카와 에이전트 간 회담에서는 틀림없이 당반럼의 장래에 대해 논의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은 과거 대표팀 주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싶다면 세레소 오사카에서 출전 시간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세레소 오사카가 박항서 감독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팀을 떠나는 것이 당반럼에베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조언했었다.

그러자 <The Thao 247>은 당반럼이 V.리그4 소속 클럽과 합의했고 협상은 90% 완료되어 시즌 후반기부터 V.리그1에서 뛴다고 보도했다. 당반럼과 세레소 오사카와의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인 가운데 이미 당반럼이 베트남으로 귀국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지만 당반럼을 영입한 구단명은 현 시점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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