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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J리그

비셀 고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향후 일본에서 은퇴하고 싶다"

by 뚜따전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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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셀 고베 소속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일본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9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 행사에 참석한 이니에스타가 향후 경력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일본에서 은퇴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고베 선수로서 2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니에스타는 행사 전날 에스투디안테스가 이니에스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는 등 향후 거취와 관련해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여러가지 질문에 응한 이니에스타는 고베 선수로서 보내는 현재에 대해 "지금 정말 행복하다. 헝그리 정신과 설렘이 있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지금 있는 곳이 마음에 든다. 지난 1년 간 너무 즐거웠다. 장기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 하지만 내게 중요한 것은 행복하게 축구를 하는 것이다. J리그가 좋다. 내 스스로를 축구 선수라고 느끼게 해주고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가능하면 오래 일본에 있고 싶지만 언젠가는 마무리를 해야 할 날이 올 것이다."

일본에서 은퇴하고 싶은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이니에스타는 "그러고 싶다. 고베와 계약도 2년 남았다. (고베와 계약이 만료되면) 앞으로 계속 뛸 힘이 남아 있을지 모르겠다."고 답하며 일본에서 은퇴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덧붙여 이니에스타는 같은 날 은퇴 후 계획으로 지도자나 바르셀로나에서 일하고 싶은 의향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2018년 5월 오랫동안 뛰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빗셀 고베로 이적한 이니에스타는 일본에서도 끊임없이 창의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9년 천황배 우승을 기록하며 팀에 역사상 첫 우승 타이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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