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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알못이라도 칼럼이 쓰고 싶어!] 새천년 충칭을 밝게 빛낸 충칭의 별, 이장수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그렇겠지만, 필자는 유튜브를 많이 이용한다. 그 중에서도 축구를 좋아하는 필자는 축구 경기, 축구 다큐멘터리 등 축구와 관련된 영상을 많이 보다 보니 축구 관련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에 따른 추천 영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다 며칠 전, 인간극장에서 2000년에 방영했던 편을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시청했다. 영상 속에서 나온 이장수의 충칭은 단순히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 뿐만 아니라 열악한 시설과 환경에 놓여져 있었다. 이 당시 충칭은 다른 팀처럼 전용구장도 없었고, 2군 팀도 없었으며 훈련장과 체력 단련실도 겨우겨우 빌려 쓰는 사정이었다. 선수와 팀이 성장하기에 그리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었던 셈. 하지만 이런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장수 감독은 오히려 개의치 않고 구단 훈련.. 2021. 10. 18.
[축알못이라도 칼럼이 쓰고 싶어!] 사상누각과 같은 축구굴기, 중국 축구에 대위기를 불러일으키다 중국 축구는 2010년대 급격한 변화를 이뤄냈다. 2013년 광저우 헝다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5년 중국 공산당 주도 하에 시행한 축구굴기 이후 중국 슈퍼리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 리그 중 하나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유럽, 남아메리카 유명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중국 슈퍼리그로 향했고 아이커썬(에우케종), 가오라터(히카르두 굴라르), 쟝광타이(타이어스 브라우닝) 등 상당수 외국인 선수를 중국으로 귀화시키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전국시대부터 진나라의 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할 때까지 멸망하지 않고 살아남은 일곱 국가를 지칭하는 전국 7웅으로 불린 슈퍼리그 내 7개 구단인 광저우 FC(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장쑤 FC(장쑤 쑤닝), 허베이 FC(허베이 화샤 싱푸), 상하이 하이강(상하이.. 2021. 10. 16.
중국프로축구연맹, 중국 슈퍼리그 2021 시즌 1단계 일정 발표...개막전은 광저우 FC VS 광저우 시티 광저우 더비 중국프로축구연맹이 2021 슈퍼리그 1단계 14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8일 중국프로축구연맹은 1단계 14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1단계에서 점차 관중 수 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힌 중국프로축구연맹은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2단계나 3단계 경기에서 홈 앤드 어웨이 경기로 복귀할 가능성도 열어둘 것이라고 보도했다. 개막전인 광저우 더비는 4월 20일 광저우 FC의 홈 경기장인 광저우 톈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보도에 따르면 개막전인 광저우 더비 티켓 판매는 온라인 티켓업체를 통해 판매하며 당국이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중국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인 3만 명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 시즌 중국 슈퍼리그 1단계는 광저우와 장쑤.. 2021. 4. 9.
알랑 카르덱, 충칭 량장 떠난다... 일요일에 충칭으로 돌아와 공식적으로 작별인사 예정 2016년부터 충칭 량장에서 뛰면서 충칭의 득점을 책임지며 활약했던 알랑 카르덱이 정들었던 충칭을 떠난다. 공미미 기자에 따르면 알랑 카르덱은 충칭 량장을 떠난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며 알랑은 그 동안 본인에게 보여줬던 팀 동료들과 구단 관계자들의 배려와 관심에 감사함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 알랑 카르덱은 이번 주 일요일에 충칭으로 돌아가 공식적으로 팀 동료들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직접 작별인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더와 파워, 제공권까지 갖춰 페널티 박스 안에서 위치 선정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알랑은 충칭에서 5시즌 동안 중국 슈퍼리그, 중국축구협회 FA컵까지 합쳐 통산 108경기 57골 15도움을 기록했다. 2021. 3. 19.
충칭 당다이 리판, 충칭 량장 징지 FC로 개칭 충칭 당다이 리판의 새 이름은 충칭 량장 징지 FC가 되었다. 중국축구협회가 2020년 12월 14일 발행한 '전급 프로리그 비법인명 변경 이행통지서'에 따라 많은 중국 구단들은 비법인명 변경 관련 요건에 따라 구단명을 변경했다. 충칭 당다이 리판은 이번 시즌부터 바꾸어야 하는 구단명에 대해 신중을 가했다고 밝혔으며 정식 명칭 또한 '충칭 당다이 리판 축구 클럽 주식회사'는 '충칭 량장 징지 축구 클럽 주식회사'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충칭 량장은 또 중국 서부에서 유일하게 슈퍼리그에 출전하는 축구단으로서 앞으로도 충칭의 정신을 고수할 것이며 이름은 바뀌었지만 충칭을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21. 3. 18.
스테판 음비아, 자가격리 위해 상하이 도착...前 소속팀 우한 FC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 카메룬 대표팀과 스타드 렌, 마르세유, 세비야 등 유럽 구단들과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스테판 음비아를 내년에도 중국 슈퍼리그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당초 음비아와 원 소속팀 상하이 선화 간 협상이 실패한 후, 음비아의 에이전트는 라리가의 일부 팀과 협상을 위해 접촉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엘체 CF가 음비아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고 이적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실제로 영입은 성사되지 못했고 팀을 찾지 못했던 음비아는 결국 우한 FC 입단을 위해 중국에 입국하며 중국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음비아가 우한 FC(우한 줘얼) 입단을 확정짓는다면 우한 FC의 2021 시즌 외국인 선수 명단도 공식 확정된다. 음비아는 다음 시즌 하파엘 시우바, 레우 밥티스탕, 장 에브라르 쿠아시, 다니엘 카히수와 같.. 2021. 3. 18.
노르웨이 대표팀 미드필더 프레드릭 울베스타드, 중국 슈퍼리그 칭다오 황하이로 이적 중국 슈퍼리그 칭다오 황하이가 3일 유르고르덴 IF에서 노르웨이 대표팀 미드필더 프레드릭 울베스타드(28)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울베스타드는 자국리그 올레순 유스 출신으로 2011년 1월 성인팀에 승격해 2015년 3월에 번리로 입단했고 2016년 8월 찰튼 애슬래틱에 임대로 이적했다. 2018년 2월 스웨덴 리그 유르고르덴 IF로 완전 이적했다. 올레순 시절 129경기에 출전해 19골 12도움, 번리에서는 공식 경기 10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레순에선 공식 경기 93경기에 출전해 19골 6도움을 기록했다. 노르웨이 대표팀에선 2014년 8월 데뷔 후 한동안 불리지 않다가 2019년 11월 복귀했고 2020년도 11월의 오스트리아 대표팀과의 경기에 출장했다. 2021. 2. 4.
장쑤 쑤닝 코스민 올러로이우 감독,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체계와 성과 칭찬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올리' 코스민 올러로이우 장쑤 쑤닝 감독이 중국의 방역 성과와 체계를 칭찬했다. 올러로이우 감독은 루마니아 언론 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방역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루마니아 기자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데 중국이 너무 많은 규제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올러로이우는 기자에게 "규제라니?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곳이 바로 중국이다. 중국은 식당도 열려 있고 마스크도 쓰지 않아도 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도 필요 없다." 고 반박했다. 올러로이우는 중국의 방역 성과를 극찬했고 이 발언은 많은 중국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중국 팬들은 올러로이우의 발언에 박수를 보내며 올러로이우가 현명한 감독이라며 극찬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언론은 유럽 리그.. 2020. 12. 27.
그라치아노 펠레, 이번 시즌 FA컵 우승으로 인한 ACL 출전으로 산둥 루넝 타이산 잔류 가능성 ↑ 중국 슈퍼리그에서 5위를 차지한 산둥 루넝 타이산은 이번 시즌 중국축구협회 FA컵에서 2020 시즌 그라치아노 펠레의 결승골로 슈퍼리그 우승팀 장쑤 쑤닝을 2-0으로 격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산둥 루넝은 리그 성적과 상관없이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AFC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한다. FA컵 우승팀 산둥 루넝은 시즌 종료 후 선수 이탈에 직면해 있다. 현재 산둥 루넝은 아직 재계약하지 않은 핵심 선수 진징다오가 있지만 중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산둥 루넝은 진징다오와 재계약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진징다오 외에도 중국 축구계는 FA컵 결승골 득점으로 FA컵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운 그라치아노 펠레와 재계약 여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산둥 루넝의 핵심 선수 그라치.. 2020. 12. 24.
산둥 루넝 그라치아노 펠레 & 장쑤 쑤닝 에데르 마르틴스, 중국축구협회의 샐러리캡 제도 도입 이후 중국을 떠나기로 결정 우리나라 시간으로 12월 17일,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산둥 루넝 소속 그라치아노 펠레와 장쑤 쑤닝 소속 에데르 마르틴스가 중국축구협회의 샐러리캡 제도 도입 이후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중국 축구 협회가 연봉을 제한하기 시작했으며 슈퍼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에데르는 장쑤를 떠나게 되고 펠레는 산둥 루넝과 작별한다고 보도했다. 비록 아직 공식적인 소식은 없지만 두 선수 모두 중국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최근 중국축구협회는 샐러리캡 제도 도입으로 외국인 선수의 연봉을 300만 유로로 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펠레와 같은 외국인 선수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축구선수로 연간 약 1,500만 유로를 벌어들이고 있으며 에데.. 2020. 12. 21.
FIFA, 구이저우 헝펑 즈청이 前 감독 그레고리오 만사노에 380만 유로 배상금 지급하라 판결 최근 중국 언론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FIFA는 구이저우 헝펑 즈청과 그레고리오 만사노 전 감독의 급여 미지급 소송에 대한 중재안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패소한 구이저우 헝펑은 FIFA 위원회의 판결에 따라 총 380만 유로(약 3043만 위안)의 배상금을 지불해야 하고 구이저우는 매년 5%의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또 20일 후푸 뉴스 소속 리슈안은 이미 구이저우 헝펑 측에서 돈을 지불했다는 주장에 대해 자신의 웨이보에 구이저우 헝펑이 기한에 맞춰 돈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레고리오 만사노 감독은 2017시즌 중반에 승격팀이었던 구이저우 헝펑에 취임해 8위로 시즌을 마쳐 1년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2018년 전반기 꼴찌에 머무르는 부진한 성적으로 해임되었다. 2020.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