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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특집 번역기사3

[Sportiva, 토레스 인터뷰 3부] 페르난도 토레스에게는 "절대로 잊지 못하는" J리그 경기가 있다. "유감스럽지만 첫 (2018년) 시즌은 잔류만이 목표였다. 내가 입단했을 무렵 사간 도스는 순위표 아래쪽에 있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수들과 클럽 사람들, 그리고 팬들 모두 포기하지 않고 싸우고, 멋지게 잔류를 이뤄냈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그렇게 말했다. 토레스의 말대로 도스에 입단했을 무렵, 팀은 강등권에 있었다. 7월 22일 베갈타 센다이 전에 데뷔한 토레스 자신의 첫 골은 감바 오사카 전이었다. 3-0 대승을 거둔 이 24라운드 경기에서는 1골 2어시스트로 전체 득점에 관여하는 대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본인의 기억에 가장 남는 경기는 다른 경기에서 터뜨린 득점이라고 한다. "33라운드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전은 절대로 잊지 못한다. 이 경기가 J리그에서 가장 좋은 순.. 2019. 12. 24.
[Sportiva, 토레스 인터뷰 2부] 토레스가 말하는 일본 축구, 그리고 J리그에서 좋아하는 일본인 선수는? 이 선수는 스페인 황금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EURO 2008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그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거기에 2010년 월드컵, EURO 2012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첫 메이저 토너먼트 3연패를 달성했고 첼시 시절에는 챔피언스 리그도 제패했다. 그 선수가 올 여름 사간 도스에서 현역 은퇴한 페르난도 토레스다. 오랜 세월 세계 톱 레벨로 계속 뛰어온 그에게는 많은 강력한 경쟁자가 있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인상에 남는 것은 수비수들이라고 한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을 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네마냐 비디치나 리오 퍼디난드, 첼시의 존 테리 등이 만만치 않았다. 좀처럼 자유롭게 할 수 없게 하더라. 나는 커리어에서 좋은 경쟁자들을 만났다. 그래서 한 사람을 고르는 것은 어렵지.. 2019. 12. 24.
[Sportiva, 토레스 인터뷰 1부] 은퇴 후에도 일본에 방문한 페르난도 토레스, 그가 밝히는 J리그를 선택한 이유 올해 27번째 시즌을 마친 J리그. 현재는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외국인 선수가 일본에 와서 뛰게 되었다. 그들은 왜 J리그를 선택했을까? 일본에서 축구 및 생활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 연재에서는 그들의 속마음으로 들어 간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지금 모국 스페인에 거점을 두면서 사간 도스 고문으로서 클럽과 은밀하게 연락하고 있다. 페르난도 토레스 8월 23일 빗셀 고베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고 가족과 1년 정도 보낸 일본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그 후에도 "큰 잠재력을 품고 있는 클럽 도스가 그에 어울리는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고 생각해 계속해서 클럽과의 관계를 유지했다. 토레스는 훈련이나 육성 등에 관한 조언을 하며, "시간이 나는 대로 일본에 계속 오고 싶다." 고 말한다... 2019.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