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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J리그

[니칸스포츠] 오이펜 도요카와 유타, 세레소 오사카 이적

by 뚜따전 2019.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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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1부 오이펜은 26일(일본 시간 27일), FW 도요카와 유타(25)가 J1리그 세레소 오사카 이적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공식 사이트에서 "도요카와 유타는 오이펜을 떠나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유럽에서 2년을 지낸 뒤 25세 일본인은 모국에서 경력을 이어나가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유타의 희망을 존중하기로 하고 일본 1부 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시키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라고 보고했다.

"오이펜은 유타의 헌신성, 프로패셔널한 자세, 친근함, 그리고 위대한 시합을 만들어 준 것에 감사합니다." 그 경기는 18년 3월 11일 로얄 무스크론 전, 4점 차로 꺾지 않으면 2부 강등이라는 벼랑 끝의 순간에 서 있던 오이펜이었다. 유타는 후반 12분 교체로 출전했다. 불과 16분 만에 3득점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0 승리를 이끌고 잔류. 현지에선 "오이펜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드라마의 주역이 되었다.

클럽도 "그 날은 잊을 수 없습니다." 라고 칭찬했다. "유타의 스피드, 노력, 그리고 독기는 몇 주 안에 팬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2년 간 67경기에 출전하고 17골을 남겼다고 전하고 마지막에 "유우타에 지대한 감사를 보냅니다. 최고의 미래가 기다리고 있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찬사를 내보냈다.

도요카와에 있어선 2년 만의 J리그 복귀다. 2013년에 가시마 앤틀러스에 입단해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2년차인 2014년, 당시 19세 나시로 개막전 선발에 뽑혔다. 클럽에서 고졸 10대 선수가 뽑힌건 우치다 아츠토 이후 처음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그 후에는 등 부상도 있어서 주전 확보를 하지못해 2016년 J2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임대 이적하고 2년간 공식전 20득점을 남겼다. 2017년 겨울에 오이펜으로 이적해서 일본 2부 리그에서는 이례적으로 유럽 1부 리그로 이적한 사례를 남겼다. "전설"이 된 최종전에서 유럽 1부 리그에서는 일본인 최초로 "교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세레소 오사카의 정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오이펜 측이 도요카와에 대한 감사 인사를 올려 이적 얘기가 나오게 되었다.

https://www.nikkansports.com/m/soccer/world/news/amp/2019122700000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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