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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의 명문팀 알힐랄은 ACL 탈락 이후 상하이 상강을 떠난 헐크와의 계약에는 관심이 없다며 헐크 영입설을 부인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명문 구단 알힐랄은 ACL 16강전에서 탈락한 뒤 일찌감치 CSL 상하이 상강을 나가겠다고 발표한 브라질 대표팀 출신 헐크와 협상을 하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브라질 언론은 헐크가 유럽 구단에 관심이 있어 MLS 인터 마이애미의 제안을 거절한 것 이외에도 사우디 아라비아와 카타르 몇몇 클럽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알힐랄이 34세의 헐크를 영입하기 위해 파우메이라스와 영입 경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알힐랄의 한 믿을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선수 에이전트들이 이러한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아랍 클럽, 특히 알힐랄과 곧 접촉하기 시작한다고 언급하면서 알힐랄과 에이전트와의 협상을 부인했다.
게다가 알힐랄 구단주인 파하드 빈 나팔 회장은 영입 루머에 자신의 구단의 이름이 거론되면 선수의 에이전트들이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기 때문에 그들이 선수들에게 진짜로 관심을 보이더라도 구단은 항상 어려움을 느낀다고 언급할 정도로 쉽지 않은 이적이 될 전망이다.
헐크는 앞서 비셀 고베와 ACL 토너먼트 경기 종료 후 상하이 상강에서의 시간이 끝났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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