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기사/J리그

외출 금지 규정 다시 위반한 우라와 레즈 가시와기 요스케, 최악의 경우 방출 가능성도 있어…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감독 격앙

by 뚜따전 2021. 2. 12.
728x90


J1리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감독(46)이 12일 전지훈련 도중 규정 위반으로 엄중 경고와 벌금 처분을 받은 가시와기 요스케(33)에 대해 "가시와기가 한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 (이에 대한) 내 생각을 클럽에 전했다." 라고 규탄했다. 팀 훈련 참가를 허가받지 못한 가시와기는 최악의 경우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

오키나와현 킨초에서 전지훈련을 치루고 있는 우라와 레즈는 지난 4일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외출을 금지하고 있었지만 가시와기는 이를 어기고 스기모토 겐유(28)와 함께 외출을 했다.

문제가 불거진 뒤 두 선수는 훈련에서 제외됐고 스기모토는 엄중경고와 벌금 징계를 받은 뒤 훈련에 합류했지만 지난해 가을에도 규정 위반을 저지른 가시와기의 합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로드리게스 감독은 "팀 빌딩에는 단결력과 규율이 중요하다. (가시와기가 보여준) 반복적인 잘못을 취했던 것에 대해 구단 내에서도 피곤함을 느끼고 있는 사람도 있다." 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이어 로드리게스는 스기모토에 실망했다고 전하며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라고 말했다.

가시와기는 2018년과 2019년 우라와 레즈 주장을 맡을 정도로 팀 내 베테랑으로서 책임이 막대한 선수이다. 팀 규정을 반복해서 위반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는 상황. 구단 관계자 측은 "(가시와기의 거취는)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다." 라고 말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