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프로축구연맹이 2021 슈퍼리그 1단계 14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8일 중국프로축구연맹은 1단계 14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1단계에서 점차 관중 수 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힌 중국프로축구연맹은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2단계나 3단계 경기에서 홈 앤드 어웨이 경기로 복귀할 가능성도 열어둘 것이라고 보도했다.
개막전인 광저우 더비는 4월 20일 광저우 FC의 홈 경기장인 광저우 톈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보도에 따르면 개막전인 광저우 더비 티켓 판매는 온라인 티켓업체를 통해 판매하며 당국이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중국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인 3만 명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 시즌 중국 슈퍼리그 1단계는 광저우와 장쑤 2개 지역에서 진행되는데,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는 제한적 유관중으로 경기를 치뤘고 현재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있는 만큼 2021 시즌 중국 슈퍼리그는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관중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시즌 슈퍼리그 티켓은 모두 중국프로축구연맹이 담당해 수익을 중국 슈퍼리그에 일괄 배분해 더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구단들이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일정 편성에 있어서도 광둥성을 연고지를 하는 3개 팀 광저우 FC와 광저우 시티, 선전 FC 모두 광저우에 경기를 치루게 하는 등 지역별로 조정을 했다.
관중들은 입장 시 녹색 건강 QR코드를 제시해야 하고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좌석 간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
개막전인 광저우 더비에 3만 명의 관중을 허용한다고 해서 중국 슈퍼리그 모든 경기가 이 기준에 따라 관중들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광둥성 3개 팀을 제외한 다른 팀의 축구팬은 많지 않은 편이어서 비용 문제로 일부 경기는 관중 1~2천 명만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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