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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CSL

J1리그 득점 공동 선두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 안데르송 로페즈, 중국 슈퍼리그 우한 FC 이적 확정적

by 뚜따전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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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 소속 공격수 안데르송 로페즈가 중국 슈퍼리그 우한 FC 완전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사실이 18일 현지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데일리>에 따르면 안델손은 이미 중국에 입국한 상태이며 협상에 들어가 사실상 이적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콘사도레 삿포로도 같은 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 클럽으로부터 오퍼를 받았고 삿포로를 떠나 이적을 전제로 한 협의에 들어갔다.' 라고 발표했다.

우한 FC에는 하파엘 실바 등 6명의 외국인 선수가 등록된 상태다. 안데르송 로페즈의 등록은 중국 내 이적 시장이 시작되는 7월 1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꽉 찬 외국인 쿼터 자리는 현재 스테판 음비아가 팀을 떠날 것이란 루머가 돌며 기존 외국인 선수를 정리하는 모양새이다.

현재 우한 FC는 CSL B조에서 2무 3패, 3골 8실점으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팀 내에서도 2골 이상을 넣은 선수가 한 명도 없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J1리그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델손의 합류는 빈공에 시달리는 우한 FC에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 국적인 안데르송 로페즈는 2016년 J1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임대 이적으로 입단하며 아시아 리그에 입성했고. K리그1 FC 서울을 거쳐 2019년 삿포로로 완전 이적했다. 3년차인 이번 시즌은 14경기 12골을 기록하며 가와사키 프론탈레 소속 레안드루 다미앙과 함께 J1리그 득점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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