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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빗셀 고베 소속 스테판 무고사(30)가 인천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수 있다는 루머가 떠오른 가운데, 빗셀 고베가 무고사의 연봉 일부를 보조할 예정이라고 일본 현지 언론 <Football Tribe>가 보도했다.
지난 24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무고사는 얼마 전 몬테네그로에서 결혼식을 열었으며 전달수 대표이사가 몬테네그로에 직접 가 복귀 설득에 총력을 기울였고 무고사 측도 뜻으로 긍정적인 암시를 남겼다고 밝혔다.
무고사는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중 아내가 암에 걸렸을 때 전달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인천 프런트들이 직접 찾아준 것, 열정적인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들의 응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으며 무고사의 가족 또한 무고사가 K리그로 돌아갈 경우 인천 유나이티드로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빗셀 고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고사에 거액을 지불하며 영입했다. <Football Tribe>는 빗셀 고베가 무고사 영입을 위해 인천 유나이티드에 이적료 180만 달러(약 1억 3500만 엔, 한화 약 13억 5천만 원)를 지불하고, 연봉 2억 5000만 엔(한화 약 25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인천에서 받던 연봉에 2배를 받는 셈.
그러나 무고사는 고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두 달간 8경기에 출장해 출전시간 355분 0골 0도움 평점 6.02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빗셀 고베는 무고사를 대체할 새 외국인을 찾고 있으며 무고사의 연봉 일부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무고사를 다른 팀으로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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