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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로 복귀하는 무고사, 빗셀 고베가 연봉 일부 보조한다

by 뚜따전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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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빗셀 고베 소속 스테판 무고사(30)가 인천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수 있다는 루머가 떠오른 가운데, 빗셀 고베가 무고사의 연봉 일부를 보조할 예정이라고 일본 현지 언론 <Football Tribe>가 보도했다.

지난 24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무고사는 얼마 전 몬테네그로에서 결혼식을 열었으며 전달수 대표이사가 몬테네그로에 직접 가 복귀 설득에 총력을 기울였고 무고사 측도 뜻으로 긍정적인 암시를 남겼다고 밝혔다.

무고사는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중 아내가 암에 걸렸을 때 전달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인천 프런트들이 직접 찾아준 것, 열정적인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들의 응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으며 무고사의 가족 또한 무고사가 K리그로 돌아갈 경우 인천 유나이티드로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빗셀 고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고사에 거액을 지불하며 영입했다. <Football Tribe>는 빗셀 고베가 무고사 영입을 위해 인천 유나이티드에 이적료 180만 달러(약 1억 3500만 엔, 한화 약 13억 5천만 원)를 지불하고, 연봉 2억 5000만 엔(한화 약 25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인천에서 받던 연봉에 2배를 받는 셈.

그러나 무고사는 고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두 달간 8경기에 출장해 출전시간 355분 0골 0도움 평점 6.02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빗셀 고베는 무고사를 대체할 새 외국인을 찾고 있으며 무고사의 연봉 일부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무고사를 다른 팀으로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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