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아놀드가 2021년 월드컵 예선을 이끌어야 한다고 믿는 Roar 독자들에게 사커루 선수단을 선발해 달라고 요청했을 때, 나는 다양한 반응이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우선 사커루는 쿠웨이트, 네팔, 타이완, 요르단과 2차 예선을 치룬다. 사커루는 2차 예선이 끝나기 전에 최종예선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으며, 6국가 2조를 이루어 자동으로 최종예선에 자동으로 진출하는 4개국 중 하나가 되기 위해 경쟁할 것이다.
사커루는 처음부터 활기가 넘칠 필요가 있고, Roar 독자들은 2021년에 다가올 대회들을 잘 치룰 수 있는 가장 믿음직한 선수들로 선수단을 선발했다.
대표팀 내 골키퍼 포지션에 3자리가 있는 가운데, 맷 라이언이 응답자 중 98.2%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나머지 두 자리는 열띤 경합을 벌였다. 아담 페데리키와 앤드루 레드메인 역시 후보로 올랐지만 결국 대니 부코비치(56%, 헹크)와 미첼 랑거락(나고야, 49.5%)이 사커루 가상 선수단 골키퍼에 남은 2자리를 차지했다.
수비수 부분에서는 6명만이 최종 선발됐다. 선덜랜드의 베일리 라이트도, 카디프 시티의 브래드 스미스도 자리가 없었다. 독자들은 해리슨 델브리지와 매튜 밀러 같은 유망한 젊은 수비수들로부터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트렌트 세인즈베리는 95.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사커루 수비의 기둥 중 하나가 되어야 함을 보여줬고, 아지즈 베히치(68.8%), 해리 사우타(65.1%), 라이언 그랜트(62.4%)가 그 뒤를 이었다.
Roar 독자들이 선택한 남은 2명은 우라와 레즈 다이아몬드의 젊은 수비수 토마스 덩(55%)과 A리그 신생팀 웨스턴 시드니 유나이티드 소속 조시 리스돈(46.8%)이었다.
미드필더 부분은 후보들 중에서 8명의 선수들을 뽑는다. 호주는 미드필더 중앙에 뛸 수 있는 탄탄한 경험을 가진 핵심 그룹과 유망한 젊은 인재들의 멋진 조합을 가지고 있다.
A리그 선수들은 거의 선택받지 못했다. 앤드류 나부트는 22.2%의 응답자한테만 지지를 받는데 그쳤고, 제임스 트로이시(11%,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디미트리 페트라토스(21.1%, 뉴캐슬 제츠), 조슈아 브릴란테(20.2%, 멜버른 시티), 루크 브래튼(16.5%, 시드니 FC)도 사커루 엔트리에 들어갈 만큼 지지를 받지 못했다.
포항 스틸러스의 브랜든 오닐 또한 운이 없는 선수인데, 득표율 9위를 기록하며 사커루에 들어갈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애런 무이(99.1%, 브라이턴), 잭슨 어빈(96.3%, 헐시티), 톰 로기치(94.5%, 셀틱), 마시모 루옹고(89.9%, 셰필드 웬즈데이)가 사커루의 미드필더 자리에 뽑혔다.
아이딘 흐루스티치(56.9%, 흐로닝언), 무스타파 아미니(48.6%)가 그 뒤를 이었고 라일리 맥그리스가 47.7%의 지지를 얻어 7번째로 높은 미드필더 득표율을 기록, 마지막으로 제임스 예고(46%)가 8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이들은 월드컵 예선이 재개되는 즉시 아놀드 감독이 적합하다 판단하고 사커루 팬들에게 갈채를 받을만한 강력한 미드필더들일 것이다.
사커루 공격수 엔트리에는 6명의 전담 공격수가 들어갈 수 있다. 6명으로 추리기 위해 후보를 제외하는 것은 독자들에게 어려운 것으로 판명되었다.
놀랍게도 86.2%의 응답자가 2019년 K리그 득점왕 수상자 아담 타가트를 선택했는데, 그가 얼마나 더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A리그 스타 미첼 듀크(10.1%), 크레이그 굿윈(17.4%, 알 와흐다), 크리스 이코노미디스(25.7%, 퍼스 글로리)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로비 크루스는 6.4%의 낮은 득표율을 얻었으며 니콜라스 드아고스티노(11%, 퍼스)도 엔트리에 들어가기엔 크게 미치지 못했다.
대신, Roar 독자들은 2019년 기회가 주어졌을 때 깊은 인상을 준 매슈 레키(83.5%, 헤르타 베를린)와 함께 다니엘 아르자니(72.5%, 셀틱), 마틴 보일(71.6%, 하이버니언), 아워 마빌(68.8%, 미트윌란)을 선택했다.
오히려 이상하게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자신의 득점행진을 저지할 때까지 골잔치를 벌였던 제이미 매클래런(60.6%, 멜버른)을 공격수 자리에 선택하였다.
이렇게 해서 사커루 성인팀 23명이 모두 뽑혔고, 이 23명은 Roar의 독자들이 그레이엄 아놀드의 사커루가 최종예선 진출을 위해 뽑아야 하는 선수라고 느끼고 있다.
GK
매튜 라이언 (브라이턴), 미첼 랑게락(나고야), 대니 부코비치 (헹크)
DF
트렌트 세인즈베리 (마카비 하이파), 조시 리스돈(웨스턴 시드니), 토마스 덩(우라와 레즈), 아지즈 베히치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 라이언 그랜트 (시드니 FC), 해리 사우타 (플리트우드)
MF
애런 무이 (브라이턴), 잭슨 어빈 (헐 시티), 톰 로기치 (셀틱), 마시모 루옹고 (셰필드 웬즈데이), 제임스 예고 (아우스트리아 빈), 아이딘 흐루스티치 (흐로닝언), 무스타파 아미니 (오르후스), 라일리 맥그리 (애들레이드)
FW
아담 타가트 (수원 삼성), 매슈 레키(헤르타), 아워 마빌 (미트윌란), 마틴 보일(하이버니언), 다니엘 아르자니 (셀틱), 제이미 매클라렌 (멜버른 시티)
주목할 만한 누락 선수
앤드류 레드메인 (시드니), 베일리 라이트 (선덜랜드), 알랙스 게르스바치 (오르후스), 제이슨 데이비슨 (울산 현대), 케네스 두갈 (반슬리), 제임스 트로이시 (애들레이드), 테리 안토니스 (수원 삼성), 브랜든 보렐로 (프라이부르크), 로비 크루스 (멜버른 시티), 아포스톨로스 지안누 (라르나카), 크리스토퍼 오이코노미디스 (퍼스 글로리), 토미 주릭 (CSKA 소피아)
https://www.theroar.com.au/2020/05/05/is-this-graham-arnolds-2021-socceroo-squad/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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