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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오리엔탈 스포츠 데일리 지는 타이저우 유안다가 연고이전, 심지어 해체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갑급 리그로 승격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등 팀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팀의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타이저우 투자자들은 구단 운영을 끝내고 구단 매각 혹은 해산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축구협회 FA컵에서 최정예 멤버들을 투입한 타이저우였지만 우한 줘얼에 패하면서 축구에 투자하겠다는 고위층의 생각이 바뀌었고, 많은 선수들이 계약 만료로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타이저우 유안다가 어떻게 될 진 두고 봐야 한다. 을급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며 이번 시즌 갑급리그로 승격한 타이저우의 활약은 눈길을 끌 정도로 대활약을 했다. 갑급리그 조별리그에서 베이징 런허를 따돌리고 2위를 차지하며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아쉽게 6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미 타이저우 창단 역사상 최고의 결과를 기록했다.
타이저우 유안다가 해체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중국 축구계와 팬들은 매우 걱정하고 있다. 타이저우가 정말로 해체된다면 다른 팀들도 타이저우와 같이 해체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이에 따라 중국 축구의 거품이 대규모로 터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중국축구협회가 구단명에 기업명 기입을 금지하며 논란이 있었는데, 명명권을 금지하면서 투자자들이 관심을 줄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해체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 정도로 불안한 타이저우의 미래, 중국 축구계는 이 상황이 좋게 해결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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