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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J리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마키노 토모아키, 자신의 SNS에 우라와 잔류 선언

by 뚜따전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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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 레즈의 마키노 토모아키가 25일에 자신의 SNS를 통해 우라와와 계약을 갱신했으며 다음 시즌도 우라와에서 뛴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시즌 종료 후 코로나19 영향으로 구단의 수입이 감소하고 세대 교체 진행이란 우라와 레즈의 방침으로 인해 거취가 불투명해지며 타 구단 이적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마키노는 SNS를 통해서 "2021 시즌 우라와 레즈와 계약을 갱신합니다. 다음 시즌은 프로 16년 차가 되는 해입니다. 우라와 레즈에서 10년 차가 되는 고비가 되는 해. 팀이 내세우는 목표를 함께 이루고 싶은 마음은 물론이다. 그동안 많은 자극과 많은 애정을 쏟아주는 이 클럽에서 우라와의 팬 앞에서 플레이하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라고 작성하며 자신의 이적설을 일축시켰다.

이어 "한 해 한 해가 지나면서 우라와 팀 안에서 베테랑이 되었습니다. 내 역할은 무엇인가? 우라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게 제 임무죠. 여러분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작성했다.

전통적으로 우라와는 재계약 소식은 발표하지 않기 때문에 마키노가 직접 SNS를 통해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즌 도쿠시마의 J1리그 승격을 이끌며 다음 시즌 우라와의 감독으로 취임하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감독에게 풍부한 경험을 가진 마키노의 잔류는 우라와의 재건에 힘을 싣게 되었다.

이번 시즌 개막 초부터 백포를 도입한 우라와에서 마키노에게 출장 기회가 없었지만 6라운드 가시와 레이솔 전에서 팀이 0-4로 대패한 직후인 7라운드 요코하마 FC 경기에서부터 선발로 기용되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마키노는 이후 다시 주전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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