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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상가 FC 조귀재 감독은 2월 3일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와의 연습 경기 후 열린 온라인 회견에서 3-3으로 비긴 연습경기에 대한 소감과 팀의 진척 상황에 대해 말했다.
2월 3일 오키나와에서 비공개로 열린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와의 연습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연습 경기 후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조귀재 감독은 "우리 팀이 힘을 내고 J1리그 팀이든 어느 팀이든 공격 과정에서 아주 멋진 골이 나온 장면도 있었다." 고 말하면서도 "반대로 아직은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당연한 얘기지만 J1리그 팀과의 차이점도 느껴졌다." 고 말했다.
3골과 3실점은 조귀재의 교토에 고무적인 면과 과제를 동시에 남겼다. 조귀재 감독은 "선수들이 도전한 결과 (수확과 과제) 양 쪽 모두 느꼈다고 생각하는 게 더 큰 것 같다. 도전하지 않았으면 아마 0-0으로 끝났을 수 있었겠지만 0-0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고 이 점을 선수들에게도 미팅에서 얘기했다. 고무적인 부분과 보완해야 할 부분이 뚜렷하게 보인 것이 오늘의 수확이다." 라고 삿포로와의 연습 경기를 총괄했다.
이어 조귀재 감독은 "물론 부족한 점은 개선해 나가야 한다. 경기 중에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플레이가 또 있었다. 이런 플레이가 2~3개 이어지다가 상대에게 공격 기회나 슛을 허용하며 실점하는 모습을 아직도 볼 수 있었다. 경기를 이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선수 스스로 생각하며 그라운드 안에서 이런 분위기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생각했다. 이제 다시 이 점을 선수들에게 강조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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