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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J리그

[오피셜] 가시마 앤틀러스, 자구 감독 경질, 후임으로 가시마 출신 소마 나오키 취임

by 뚜따전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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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요코하마 FC 시모타이라 타카히로에 이어 경질의 바람을 피하지 못한 감독은 가시마 앤틀러스의 자구 감독이었다.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는 4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구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경질 사유는 성적 부진이다.

전 브라질 대표팀 수비수 출신 자구는 브라질 명문 구단 상파울루, 파우메이라스, 산투스 등에서 뛰었다. 현역 은퇴 후 자구는 상카에타두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해 파우메이라스, 그레미우 등을 지휘했다. 레드불 브라간치누의 1부 승격을 눈 앞에 두고 2020년부터 가시마 앤틀러스에 취임하며 일본에 진출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최종적으로 해임됐다.

브라질 출신의 자구 감독은 작년 1월 가시마의 감독으로 취임해 첫 해 J1리그 5위를 기록하며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이번 시즌은 J1리그에서 15위로, 승점은 8점 밖에 차지하지 못했다. 강등권인 오이타와의 승점 차이는 3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구는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브라질로 돌아와 감독 경력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고 전하며 향후 거취를 언급했다.

자구의 후임으로 임명된 소마 나오키는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250경기를 뛴 가시마의 레전드이다. 은퇴 이후 여러 방송에 나온 소마 나오키는 마치다 젤비아(JFL 시절), 가와사키 프론탈레(감독), 몬테디오 야마가타(코치)를 거쳐 마치다 젤비아 감독으로 2015년 J2리그 승격, 2018년 J2리그 4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감독으로 주목받았다. 2020년 1월 친정팀 가시마 앤틀러스의 코치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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