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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JFA)는 3월에 치뤄진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후 방역 수칙을 위반한 선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대표팀은 3월에 열린 A매치(한국전), 월드컵 아시아 2차 지역예선(몽골전), U-24 일본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와 2경기를 치뤘는데, JFA의 책임 하에 엄격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조건으로 일본 정부로부터 상대팀 선수단 입국 허가를 받아 경기 운영이 가능했다.
입국 시 검사는 물론 체류 중인 호텔에서도 완전히 격리돼 일본 대표팀 내에서도 국내파와 해외파 사이에서도 층을 나누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
엄격한 방역 수칙은 대표팀 활동뿐만 아니라 대표팀 활동 종료 후에도 이어졌다. 14일 간 코로나 검사(대표팀 활동 종료 후 3일째, 14일째 및 J리그 경기 전)를 3번 받고, 행동 관리 및 건강 관리를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일본축구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방역 수칙에 정해진 대표팀 활동 종료 후 코로나 검사(대표팀 활동 후 3일째)를 실시하지 않고 리그 경기에 출장한 선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원인은 JFA가 해당 선수가 소속된 클럽에 설명 및 확인 부족으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축구협회는 "대표팀의 책임 단체로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며 사고 발생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관련 기관에 폐를 끼치게 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라고 사죄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JFA는 3월에 소집한 선수가 소속된 모든 클럽과 연락해 검사 등 필요한 조치에 대해 다시 설명했으며 향후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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