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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 켄타 감독의 FC 도쿄가 이번 시즌 부진의 늪에서 쉽사리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FC 도쿄는 원정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에 3-0으로 완패했다. 가시마 전 패배로 하세가와 켄타 감독(55)은 FC 도쿄에 취임한 2018년 이후로 처음으로 리그 5연패를 기록하는 좋지 않은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2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치다 코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45분에는 마츠무라 유타의 중거리 슛으로 2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게다가 0-2로 뒤진 86분, 엔도 야스시의 크로스를 받은 우에다 아야세가 쐐기골을 넣으며 3실점을 기록한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라운드 위에 있던 FC 도쿄 선수들은 맥없이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
늘어난 실점이 FC 도쿄에겐 너무나도 뼈아프다. 지난 1일 열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전에 이어서 2경기 연속 3실점을 기록한 것은 물론, 4월 11일 가와사키 프론탈레 전 패배를 시작으로 아비스파 후쿠오카, 사간 도스, 요코하마 F. 마리노스, 그리고 오늘 가시마 전 패배까지 리그에서만 5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5연패 기간 동안 FC 도쿄는 13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FC 도쿄는 13경기 24실점을 기록했는데, 24실점 중 절반 이상(13실점)을 5연패 기간 동안 기록했다. 순위 역시 13위로 추락했다.
하세가와 켄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화견에서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먹혔고 그 후 전반전에 반격을 하지 못했다. 가시마가 압박을 더 내세워 공격적으로 가는 형태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켄타 감독은 팀의 부진에 대해 "5연패는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선수들은 몸부림치며 열심히 하고 있지만 좋은 결과로 이끌어가지 못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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