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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그램퍼스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미첼 랑거락이 호주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호주 언론 <브리즈번 타임즈> 에 따르면 미첼 랑거락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해외에 나가 자가격리를 하며 가족과 장기적으로 떨어져야 하는 상황 때문에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랑거락은 대표팀 은퇴 이유에 대해 "대표팀 은퇴는 축구에 관해 내 인생에서 내려야 했던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지만, 나와 내 가족들에게는 올바른 결정이었다. 내년 월드컵까지 A매치뿐만 아니라 이후 있을 자가격리 기간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있는 시간을 고려했다. 가족과 가까이 있다가 가족과 함께하지 않고 일본에 남겨두는 것은 내 마음이 편치 않기 때문에 (대표팀에서 은퇴하고) 가족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랑거락은 지난 시즌 한 시즌 J리그 최다 클린시트 기록을 깰 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다음 달에 쿠웨이트에서 치뤄지는 월드컵 예선에서 호주 내에서 대표팀 주전 골리 경쟁자로 꼽히기도 했다.
실제로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대표팀 감독 또한 "랑거락은 지금 일본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음 달 쿠웨이트에서 치뤄지는 월드컵 예선에서 내 구상에 포함되어 있었다. 미치(랑거락의 애칭)와 니는 이번 주 초에 길게 이야기를 나눴다. 앞으로 미치의 차출 요청할 수 없어 좌절했지만, 감독으로서 나는 자신과 가족에게 옳다고 믿는 미치의 결정엔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면서도 아쉬워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출신인 랑거락은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 재임 시절 매튜 라이언의 백업 선수로 2017년 브라질과의 A매치 이후 대표팀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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