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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셀틱행 가까워졌다… 셀틱이 지불할 위약금 액수 억 대 추산

by 뚜따전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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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55)의 셀틱행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와 함께 셀틱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위약금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풋볼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이번 시즌 무패 우승을 기록한 라이벌 레인저스에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우승을 내 준 셀틱은 올해 2월 닐 레넌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며 사임했고 존 케네디가 감독 대행으로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좋지 않은 시즌을 보낸 셀틱은 다음 시즌 구단을 이끌 새 감독을 찾기 시작했고 본머스를 이끌었던 에디 하우를 감독 후보로 올리며 협상을 했지만 새로운 감독을 찾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었다.

그런 와중에 셀틱 감독 후보로 급부상한 인물이 바로 요코하마 F. 마리노스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계약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셀틱은 포스테코글루 선임 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정확한 위약금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셀틱이 마리노스에 지불할 위약금 액수는 "6자리"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 수십만 파운드로 한화로 1억~10억 원 정도로 추산되는 상황이다.

셀틱은 새 시즌 준비를 위해 빠른 감독 선임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중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에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우스 멜버른 FC, 파나차이키, 브리즈번 로어, 멜버른 빅토리 등 여러 구단에서 감독직을 맡았으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2018년부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감독으로 취임해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2019 시즌 팀을 15년 만의 J1리그 우승을 이끈 장본인으로 평가받았다.

2020 시즌은 리그 9위로 중위권에 그쳤으나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클럽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루는 등 꾸준히 좋은 성과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16경기를 치르며 10승 4무 2패, 승점 34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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