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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타이산을 이끌며 중국 축구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펠릭스 마가트가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중국에 돌아올 수 있을 지 모른다.
지난 3월 5일 중국 언론 <시나닷컴>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가 펠릭스 마가트 감독에게 중국 대표팀 감독직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중국 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고전이 계속되자 지난해 12월 리톄에서 리샤오펑으로 감독을 교체했지만 일본에 0-2로 패해 예선 탈락이 결정된 이후 이전까지 전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에 위치했던 베트남에게도 1-3으로 완패하면서 중국 축구팬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중국축구협회는 엄청난 압박을 받으며 리샤오펑의 후임 감독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해당 외국인 감독은 펠릭스 마가트 감독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시나닷컴>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마가트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며 중국 축구 경험이 있는 점이 크다고 전했다.
강도 높은 훈련과 엄격한 규율로 크밸릭스(Quälix, 이름 "Felix"와 괴롭히다 라는 뜻을 지닌 "quälen"의 합성어)란 별명을 얻은 68세 마가트는 여러 구단에서 단장직을 겸하기도 했으며 슈투트가르트 시절에는 유망주들을 이끌고 분데스리가 준우승, 바이에른 뮌헨 시절에는 2시즌 연속 더블, 볼프스부르크 시절에는 깜짝 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한 이름 있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산둥 타이산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았던 마가트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C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과 3.리가 뷔르츠부르크 키커스에서 글로벌 스포츠 디렉터 역할을 하며 경영진으로서 축구계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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