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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토모 유토가 11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10일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던 나가토모 유토(34)가 11년 만에 J1리그 FC 도쿄에 복귀하며 조만간 정식적으로 나가토모의 FC 도쿄행이 발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 언론 <데일리>에 따르면 당초 나가토모는 유럽에서 계속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길 희망하고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J리그 복귀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또 빠르면 나가토모가 18일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FC 홈 경기에서 데뷔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오사코 유야, 사카이 히로키도 국내로 복귀하며 일본 대표팀 내 해외파의 국내 복귀 러쉬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가토모는 "(A매치로 인한)이동 부담과 시차 문제도 고려해본다면 (J리그 복귀도) 좋은 선택이다."라고 말하며 일본 복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FC 도쿄는 현재 리그 8위로 중위권에 위치해 있다. 지난 시즌은 YBC 르방컵을 차지했지만, 아직 리그에서의 우승은 없다. 유럽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사이드백의 합류가 FC 도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메이지대학 재학 후 FC 도쿄에 입단한 나가토모는 2010년 세리에A 체세나에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고 2011년부터 약 7년 간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에서 활약했다. 이후 나가토모는 갈라타사라이, 마르세유 등 유럽 명문팀에서 뛰었고 올해 7월 프랑스 리그앙 마르세유를 떠나 무소속인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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