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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미얀마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일본에 왔다가 세 손가락 경례 이후 미얀마 귀국을 거부하고 난민으로 인정받은 골키퍼 피에 리안 아웅(25)이 지난 10일 일본 풋살 리그 YSCC 요코하마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쿄도통신이 보도했다.
피에 리안 아웅은 5월 후쿠다 전자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국가 제창 도중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에 대한 항의를 의미하는 세 손가락 경레 제스쳐를 했다.
피에 리안 아웅은 미얀마로 돌아갈 경우 신변이 위험할 것이라고 판단해 6월 16일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미얀마 대표팀이 탈 예정이었던 귀국 비행기편을 타지 않고 망명 신청을 했다. 일본 정부는 7월 2일 아웅에게 ‘응급 피난 조치’로 반년 동안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을 주었고 8월에 아웅을 난민으로 인정했다.
아웅은 응급 피난조치를 적용받은 이후인 7월 23일부터 J3리그 YSCC 요코하마에서 연습생으로서 활동해 풋살팀 훈련에도 참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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