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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일본축구협회(JFA)가 주최한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지금까지 일본 축구의 역사를 쌓아 올려 온 일본의 많은 축구인들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J리그가 창설한 1993년부터 경기장에서 뛰며 일본 축구의 인기를 견인해 오고 있는 요코하마 FC 소속 미우라 카즈요시도 참석하며 눈길을 끌었다.
미우라는 식전 취재진에게 "과거 일본 축구의 역사를 여러분과 되돌아 볼 수 있어서 행복하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 내년인 101주년에도 앞으로 (일본 축구의) 미래를 모두와 만들어 갈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기념식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대답했다.
지금까지 100년, 특히 카즈가 선수로서 일본 축구 종사해 온 지난 30년에 대해서 "지난 시절과 비교하면 (일본 축구의) 환경이 바뀌어 오고 있다. 다만 세계 축구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발전하고 있고 아직도 일본 축구가 세계 정상을 따라잡으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노력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 내 축구 문화가 정착되려면 갈 길이 멀다."고 말하며 일본 축구의 분발을 촉구했다.
치바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카즈뿐만 아니라 카마모토 쿠니시게, 오카다 타케시, 지쿠, 라모스 루이 등 역대 일본 대표팀 선수들과 감독들이 참가했다.
또 '일본 축구 역사 에마키'를 통해 일본 축구와 관련한 과거 영상이나 기록, 사진을 섞은 슬라이드 쇼를 공개하고 일본 축구의 역사를 쓴 레전드들이 JFA 창립 100주년 축사와 일본 축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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