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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J리그

셀틱 FC, J리거 마에다 다이젠 & 이데구치 요스케 & 하타테 레오 영입 노려

by 뚜따전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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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FC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J리거 수집 러시는 계속된다.

지난 4일 일본 <쿄도통신>에 따르면 과거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이끌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이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마에다 다이젠(24), 감바 오사카의 이데구치 요스케(25),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하타테 레오(24)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감바 오사카는 선수 본인의 희망을 존중해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데구치, 마에다, 하타테 3명 모두 소속팀과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셀틱은 마에다에게 추정 200만 유로(약 27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고 하타테 레오와 이데구치 요스케에게도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를 나타내고 있지만, 하타테는 가와사키가 바라는 금액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항후 협상 행방이 주목된다. 일본 현지에서 추정하는 하타테 레오의 이적료는 약 2억 엔, 우리나라 돈으로 약 2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마에다는 이번 시즌 23골을 기록하며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레안드루 다미앙과 함께 득점왕에 올랐다. 셀틱 이외에도 많은 구단들이 마에다 영입에 나섰지만, 요코하마 시절 본인을 성장시킨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셀틱을 선택했다.

이데구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호주 대표팀을 이끌던 2017년 8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강렬한 중거리 슛을 터뜨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공격적인 성향으로 중원에서도 뛰는 것이 가능하고, 이번 시즌은 왼쪽 사이드백으로서도 뛰며 멀티 플레이어로 성장했다.

강인한 피지컬과 드리블을 통한 추진력을 무기로 하는 하타테는 작년 가와사키에 입단해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30경기 5골을 기록하며 가와사키의 리그 연패에 크게 공헌했다. 이번 시즌 맹활약을 인정받아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했고 11월에는 일본 대표팀에도 처음으로 발탁됐다. 셀틱은 하타테의 플레이를 높게 평가해 일찍부터 영입 후보로 점찍어두고 있었다.​

일본 내에서는 해외 구단이 한꺼번에 일본, 그것도 J리그에서 뛰는 선수 3명을 노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반응이다. 일본 현지에선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3년 반동안 이끌고 올해 6월 셀틱으로 옮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J리거를 높게 평가하고 있어 가능한 이적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셀틱에서는 올해 여름에 입단한 후루하시 쿄고가 22경기 14골로 압도적인 결과를 내고 있어 일본인 선수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고 있어 J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 협상이 타결되면 유럽 이적시장이 열리는 내년 1월 바다를 건너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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