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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J리그

울산 현대 & 산프레체 히로시마, 노르웨이 엘리테세리엔 득점 1위 토마스 렌 올센 영입 경쟁

by 뚜따전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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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스트룀 SK 소속 토마스 렌 올센을 차지할 팀은 누가 될 것인가.

지난 10일 노르웨이 미디어 <Nettavisen>의 보도에 따르면, J1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K리그1 울산 현대가 릴레스트룀 SK 소속 공격수 토마스 렌 올센(30)의 영입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센은 릴레스트룀 SK과 계약이 내년 12월에 만료된다. 이런 가운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울산 현대가 올센을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400만 노르웨이 크로네(약 5억 1000만 원)을 제시했지만 릴레스트룀 SK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 다만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리그 종료 후 재오퍼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릴레스트룀 SK 관계자는 "아시아와 유럽 일부 구단에서 올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 지금은 시즌을 잘 치르도록 노력할 것이며 12일 열리는 사네피오드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올센이 내년뿐만 아니라 앞으로 몇 년간 우리 곁에서 뛰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밝힌 릴레스트룀 관계자는 토마스 본인이나 에이전트와는 선수의 장래에 대해 개방적인 논의를 나누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187cm인 올센은 노르웨이 국내 여러 클럽을 거쳐 2018년 2월 릴레스트룀 SK에 입단했다.이적 1년 차인 2018 시즌에 리그 30경기 중 29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2019 시즌 이후에도 팀 내에서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부터 주장을 맡는 가운데,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 리그 29경기 중 28경기에 스타팅 멤버로 발탁되어 26골로 리그 득점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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