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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J리그

강등 위기 J1리그 감바 오사카, 카타노사카 토모히로 감독 경질 부인

by 뚜따전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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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등권에 위치하며 강등 위기를 겪고 있는 감바 오사카가 카타노사카 토모히로 감독을 경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감바 오사카는 J1리그 잔류권 경쟁을펄하는 시미즈 S펄스에 0-2로 패배를 기록하며 J2리그 강등권인 17위가 됐다. 이와 동시에 6경기 무승을 기록하면서 최근 분위기도 좋지 않고 2012년 이후 두 번째 J2리그 강등도 가시화되고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잔류 경쟁팀 시미즈에게 홈에서 완패한 토모히로 감독은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필사적으로 아래를 향하지 않으려고 앞을 응시했다. 이 결과는 나를 포함해 우리 스스로가 초래한 것이다. 결과를 바꿀 수는 없다. 절치부심해 다음 원정 히로시마전도 힘들겠지만 이기는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나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일본 대표팀 출신 스즈키 무사시와 주앙 알라누를 후보 명단에 배치해 후반전에 상대를 몰겠다는 목적으로 임했다. 전반전에는 메시노 료타로와 18세 FW 사카모토 이사가 기점이 되어 찬스도 만들었지만,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5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스즈키 무사시와 알라누를 투입해 공세를 펼쳤지만 역으로 카운터를 받아 실점. 후반 41분에도 같은 실수로 두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지난 6일 아비스파 후쿠오카와의 경기는 상대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오면서 연기돼 2주 동안 준비 기간이 있었다. 지난 9일에는 빗셀 고베, 후쿠오카 등에서 감독 경험이 있는 마츠다 히로시가 코치로 취임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으로 선수진을 갖추고 체제를 강화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시미즈와의 경기에서 이기면 강등권에서 탈출했지만 10경기가 남은 현 상황에서 오히려 한 계단 떨어진 17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시점에서 구단 보드진은 토모히로 감독의 교체를 부인했다고 밝혔다. 현 체제로 20일 열리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경기를 맞이할 전망이지만, 토모히로와 감바 오사카는 풍전등화와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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