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기사/J리그

J리그 3년차를 맞이한 히로시마 미드필더 하이네르, "산프레체를 다시 빛내고 싶다."

by 뚜따전 2020. 5. 13.
728x90

산프레체 히로시마 소속 하이네르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2009년 그레미우 바루에리에서 데뷔한 하이네르는 피게이렌시, 플루미넨시, 바이아, 폰치 프레타, 비토리아 등에서 뛰었다. 2017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임대 이적 형식으로 입단하면서 일본에 첫 발을 내딛었다.

가와사키와 계약은 어떠한 연장 없이 1년만에 만료되어 브라질로 귀국했지만, 2019년 2월 임대를 통해 히로시마로 이적하며 다시 한 번 일본 땅을 밟은 하이네르는 이번 해 1월 임대 기간을 연장해 J리그에서 3년차를 맞게 됐다.

2017년 하이네르는 가와사키에서 26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지만, 시즌 후반에는 전력외 판정을 받아 출전 시간이 줄었다. 하이네르는 가와사키 때와 마찬가지로 히로시마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를 바란다고 브라질 언론 <Terr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의 일원이라는 점은 반가운 일이다. 히로시마는 지난 10년 간 리그에서만 3번 우승컵을 들어올린 위대한 챔피언으로 나는 그런 산프레체를 다시 빛내고 싶다. 리그가 재개되어 뛸 수 있다면 멋진 시즌을 보낼 것이라 확신한다."

또 일본 체류 3년째를 맞이한 하이네르는 일본에 대해서 매우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올해 4년째(실제로는 3년째)이지만, 벌써 이곳 환경에 익숙해졌다. 나는 일본인들의 개성에 감탄했다. 나는 일본과 일본 사람들이 너무 좋고, 일본인들에게 내 축구 실력을 보며 행복해지길 바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