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그램퍼스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이 6일 3라운드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 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시미즈 전에서 세운 J1리그 첫 승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도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지배하는 본인의 스타일을 철저히 추구해 나갈 뜻을 밝혔다. 나고야는 이 날 아이치 현 도요타 시에 위치한 도요타 스포츠 센터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나고야는 4일 열린 시미즈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피카덴티 감독은 "계속해서 팀의 부족함을 의식하고 있다. 이 마음가짐을 계속 간직하면서 감바 오사카 전을 준비하겠다." 고 덤덤하게 말했다. 리그가 32경기가 남아도, 더욱 팀의 완성도를 높히기 위해 타협은 없었다.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지배하려는 마시모 피카덴티의 이상향은 절대 흔들리지 않았다. "가급적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진행하고 싶다. 아직 우리 팀은 컨디션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 움직임, 훈련 방식, 압박 등 팀 선수 전원이 좋은 부분을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고 말했다.
나고야는 8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감바 오사카를 상대한다. 마시모 감독은 "감바 오사카는 이번 시즌 준비한 포메이션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라고 평했다. 양 팀 모두 재개 이후 상대팀에 대한 정보량이 적어 대책보다 자기 팀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다.
시미즈 전에서 소마 유키가 퇴장당해 출장을 할 수 없으므로 마시모 감독은 감바 오사카 전 베스트11 변경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선수의 상태를 기준으로 판단해 선수를 기용할 것임을 강조한 피카덴티 감독은 "1경기 출장 정지일 뿐이다. 확실하게 대체할 수 있다." 라고 말한 마시모 감독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팀의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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