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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J리그

19년 만의 가시마 원정 승리에도 주포 스즈키 무사시의 부상으로 웃지 못한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삿포로 감독

by 뚜따전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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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태를 뚫고 선제골을 뽑아낸 스즈키 무사시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가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19년 만에 역사적인 첫 승리를 기록하며 리그 재개 후 2연승을 기록했다. 전반 7분에 미야자와 히로키의 롱패스를 받은 스즈키 무사시가 선제골이 결승골이 되었다.

이번 시즌 4호골을 기록한 스즈키지만, 전반 21분 드리블 도중 왼쪽 허벅지를 다쳐 교체되어 경기장을 나갔다.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감독은 "스즈키 무사시가 부상으로 교체된 것은 큰 손실이며 전술상 어려운 싸움이 됐다. 우리 팀 내에서 무사시만큼 스피드가 있는 선수는 없다." 라고 말했고 후반 들어 밀리는 시간대도 있었지만 수비진이 팀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시즌 첫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스즈키가 나간 후에는 상대에게 위협이 되지 않았고 주도권을 내 주며 어려운 시합이 되었다. 하지만 주도권을 빼앗긴 상태에서도 가시마에게 찬스는 별로 없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고 스즈키의 상태에 대해 "정밀 검사를 해 봐야 알 것 같다. 하지만 다음 라운드는 우리에게 어렵다. 팀에 큰 타격이지만 축구를 하면 부상을 입기 마련이다. 확실히 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라며 12일 열리는 쇼난 벨마레 전에 승리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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