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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J리그

베갈타 센다이, 2020년 4억 8000만 엔 적자 기록... 구단 창단 이래 최악의 적자

by 뚜따전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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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니칸스포츠


베갈타 센다이는 6일 센다이에서 구단 이사회를 열어 2020년(2020년 2월 1일~2021년 1월 31일)의 결산 승인, 임원 이동 등에 관한 내정을 결의했다.

2020년 베갈타 센다이는 구단 역사상 최악인 4억 8000만 엔(한화 약 48억 원) 적자를 기록하며 2018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되었다. 사사키 토모히로 베갈타 센다이 사장(65)은 온라인 이사회 시작 이전에 "큰 적자를 기록한 것에 대해 주주, 스폰서를 비롯한 미야기 현민, 센다이 시민 여러분께 사과를 드린다."라고 사죄의 말을 전했다.

베갈타 센다이의 재정에 있어 주 수입원 2개는 스폰서 수입과 입장료 수입이다. 2020년 베갈타 센다이의 스폰서 수입은 10억 1500만 엔을 기록하며 전년도 대비 1억 1500만 엔 감소했다.

입장료 수입은 코로나19 팬더믹 현상으로 인한 무관중, 제한적 유관중 조치가 영향을 끼쳤다. 2020 시즌 베갈타 센다이의 총 관중 수는 홈 18경기(리그 17병기, 르방컵 1경기)에서 7만 2623명을 기록하며 2019년 기록한 27만 8662명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사사키 사장은 "2019년도에 비해 (관중 수가) 73.9% 감소하며 경영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사사키 사장은 베갈타 센다이의 재정 불안 해소에 대해 "나에게 주어진 사명은 이 클럽의 미래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능한 한 빨리 재정 불안 해소 목표를 세우는 것이 나의 책무다. 베갈타 센다이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미야기 현민, 센다이 시민, 베갈타 센다이 팬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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