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비셀 고베가 이번엔 일본 내 최고 이적료를 투자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우라와 레즈 소속 케스퍼 융커이다.
J1리그 비셀 고베가 현재 우라와 레즈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덴마크 국적 공격수 케스퍼 융커(27) 영입에 관심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덴마크 대표팀 명단에 소집된 스트라이커로 시즌 도중인 4월에 우라와 레즈에 입단한 융커는 지금까지 리그 9골로 J1리그 득점 공동 9위를 기록하며 우라와 레즈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오르는 등 우라와 레즈의 든든한 골 스코어러로 맹활약하고 있다.
덴마크 언론 <Nordic Bet>에 따르면, 비셀 고베가 융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비셀 고베 이적을 통해 일본 국내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비셀 고베는 이번 여름에도 융커 영입을 위해 이적료 3750만 크로네르(약 6억 7000만 엔, 한화 약 69억 원)를 제시했지만 우라와는 거절했다. 비셀 고베는 포기하지 않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우라와 레즈에 다시 오퍼를 할 방침이다.
현재 비셀 고베에는 마법사라 불리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소속되어 있어 스트라이커인 융커의 합류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고베에는 과거 덴마크 대표팀 스타 선수로 융커의 대선배인 미카엘 라우드러프가 소속된 팀이라는 인연도 있다.
앞서 언급한 <Nordic Bet> 매체는 비셀 고베가 지난해 제시했던 이적료 6억 7000만 엔을 넘는 7억 엔 이상을 제시할 전망이라며 일본 내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한 바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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