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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J리그

우라와 레즈 아베 유키, 이번 시즌 끝으로 현역 은퇴 고려

by 뚜따전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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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 통산 역대 4위 출전 기록인 589경기, A매치 53경기 3골, 최고령 개막전 골(39세 5개월 21일) & 최고령 프리킥 골(39세 8개월 3일, Vs 베갈타 센다이)을 갱신하며 일본 축구사에 이름을 새긴 레전드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지난 12일,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소속 아베 유키(40)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998년 8월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치바에서 J1리그 최연소 데뷔전을 치룬 유키는 이비차 오심 감독의 핵심 선수로 맹활약하며 2005, 2006년 J리그컵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치바에서 활약을 인정받은 유키는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에도 기여했다.​

2007, 2017년의 2번의 ACL 우승을 경험하며 우라와의 정신적 지주로 활약한 유키는 이번 시즌 4년 만에 개막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주장 완장도 달았지만 다리 부상 문제로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유키는 이전부터 지도자에 대한 관심을 여러차려 보인 바가 있어 현지 언론에선 은퇴 후 지도자로 그라운드를 밟을 것이란 예상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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