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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J리그

베갈타 센다이 신임 감독 결정 난항…하라사키 마사토 유임 & 센다이시 출신 前 우라와 감독 오츠키 츠요시 후보

by 뚜따전 2021.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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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3년만에 J2리그 강등이 확정된 베갈타 센다이의 신임 감독 결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현재 베갈타 센다이의 신임 감독으로 남은 2경기 동안 감독직을 맡는 하라사키 마사토 감독(47)을 그대로 유임시키자는 여론과 센다이시 출신인 前 우라와 레즈 감독 오츠키 츠요시(48)를 선임하자는 여론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사사키 토모히로 베갈타 센다이 사장(65)은 현 시점에서 감독 선임에 신중한 것으로 보도했다.

"전원 공격, 전원 수비를 베이스로 스스로 적극적으로 해 나가는 게임을 해 나가고 싶다."라고 본인의 축구 철학을 밝힌 하라사키 감독은 수석코치에서 내부 승격 형태로 단기 계약을 맺었고 지난 23일 팀 훈련부터 본격적으로 감독직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구단 역사 내 전례를 보면 2011년 4위, 2012년 2위로 베갈타의 약진을 이끌었던 테구라모리 마코토 前 감독도 2008년 수석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했고 2018년 구단 역사상 첫 천황배 준우승을 기록한 와타나베 스스무(48)도 2014년 도중 수석코치에서 승격해 6년 동안 팀을 이끈 전례가 있다.​

많은 J리그 구단들이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한 보강 움직임을 활발히 하고 있다. 감독 선임이 정해지지 않으면 베갈타 센다이의 다음 시즌 구상이 늦어질 것이라 우려하는 상황. 베갈타의 선택이 어떻게 될 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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