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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J리그

감바 오사카, 성남 FC 수비수 권경원 영입 노려…울산 현대 이적한 김영권 대체자로 점찍어

by 뚜따전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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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를 떠나는 권경원의 다음 행선지로 J리그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일 일본 현지 언론 <스포츠호치>의 보도에 따르면 감바 오사카가 K리그1 성남 FC의 권경원(29)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감바 오사카 측은 권경원 영입을 위해 정식으로 오퍼를 제시한 상황. 감바 오사카는 김영권이 울산 현대로 완전 이적해 왼발잡이 센터백 보강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최우선 과제다.

당초 감바 오사카는 김영권의 대체자로 사간 도스의 에두아르두나 오이타 트리니타의 미사오 유토 영입을 목표로 했지만, 아랍에미리트 알아흘리에서 뛰었던 2015년에 ACL 베스트 일레븐에 뽑힌 실적도 있는 권경원으로 선회하며 오퍼를 제시했다.

신장 189cm의 탄탄한 체격을 살린 강력한 압박과 뛰어난 컷팅, 수비진 리딩 등 수비력,  거기에 왼발을 사용하는 능력이 좋아 안정적인 볼 배급에도 정평이 난 권경원은 카타르 월드컵을 목표로 하는 한국 대표팀에 발탁되어 아시아 최종 예선에도 출전했고 11월 11일 열린 UAE전에서 선발로 뛰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감바 오사카는 황의조나 오재석, 이근호, 김승용 등 수많은 한국인 선수가 활약한 팀이다. J리그 첫 도전이 되는 권경원의 감바 오사카 이적이 실현되면 감바 오사카는 오프시즌 보강의 핵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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