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기사/J리그

前 J리거 토리카이 유야, SNS에 은퇴 후 정계 진출 선언으로 제 2의 인생 시작

by 뚜따전 2022. 1. 1.
728x90

2021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토리카이 유야가 정계 진출을 선언해 일본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1일 올해로 33세를 맞는 토리카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장 차림의 사진 3장과 함께 제 2의 인생에 대해 아래와 같이 피드를 달았다.

"새해를 맞이하여 2022년은 제 스스로에게 있어 새로운 출발이 됩니다. 선수로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낸 야마구치에서 정치 활동을 진행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또 축구 선수로서 쌓았던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갈 것입니다."라고 작성하며 정계 진출을 선언했다.

이어 토리카이는 "저답게 과감하게 행동하고 도전해,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활동내용은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게시하고 있으니,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작성했다.

오른쪽 풀백에서 주전으로 뛴 토리카이는 제프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치바 리저브 팀과 사가와 시가 FC를 거쳐, 2013년 당시 JFL 소속이었던 FC 류큐에 입단했다. 다음 해 같은 JFL에 소속된 팀 레노파 야마구치 FC로 이적한 후 2016년에는 팀과 함께 J2리그로 승격했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J2리그 소속 FC 류큐로 돌아와 2021 시즌 종료 후에 은퇴를 발표했다.

전직 축구 선수가 정치가가 된 사례는 참의원 의원을 맡은 카마모토 쿠니시게, 우라와시 의회 의원과 사이타마시 의회와 사이타마현 의회 의원을 지낸 타구치 요시노리가 대표적이다. 야마구치에서 정계 활동을 목표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토리카이가 카마모토와 타쿠치처럼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