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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J리그

미우라 카즈요시 새 소속팀 JFL 스즈카 포인트 게터스, J리그 백년구상 클럽 자격 해제 및 조건부 J리그 참가 자격 정지 징계

by 뚜따전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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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카즈요시의 새 소속팀으로 화제를 모은 스즈카 포인트 게터스가 시즌 전부터 악재를 맞았다.

일본 풋볼리그(JFL) 소속 스즈카 포인트 게터스는 지난 1일 JFL 규율 위원회의 조사 과정에서 징계 대상에 해당하는 행위가 발각되어, J리그 준가맹에 해당하는 백년구상 클럽 자격을 해제당하고 조건부 J리그 참가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 대상에 해당하는 행위가 세상에 드러난 발단은 이렇다. 스즈카 前 집행 임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구단 내 승부 조작 의혹 등 부정을 폭로했고 규율 위원회의 조사 결과, 적절하지 않은 금전적인 교류가 존재하는 등 구단의 운영 체제 미비 부분에서 복수 항목이 인정됐다.

해당 사항은 백년구상 클럽 규정에 반하는 일이며 자격 정지에 해당하며 향후 일본축구협회에서도 최종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지만,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구단 내 경영진의 쇄신 요구 가능성도 있다.

구단 측은 개선 의사를 나타냈고 해제 조건이 붙었다. (1) 거버넌스 체제의 개선 (2) 이해 관계자로부터 지원 지속 이 2가지가 조건이다. 해당 사항을 이행하는 지 이사회의 판단을 받는 것이 절대 조건으로 J리그 측은 수시로 해당 사항을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만일 스즈카 포인트 게터스가 2023년 J3리그 라이센스 신청을 원하면 6월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자격정지 해제를 신청해야 한다.

이번 시즌 스즈카는 '카즈' 미우라 카즈요시(55)를 영입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연일 수백 명의 방문객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러 훈련장에 방문하며 미우라 카즈요시 영입 효과를 조금씩 봤다.

지난 26일에 열린 미우라 카즈요시의 55세 생일 축하회에서 J3리그 승격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13일 개막을 앞두고 구단에 악재가 터지게 됐다. 과연 스즈카가 악재를 딛고 구단의 목표인 J3리그 입성에 성공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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