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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J리그

세레소 오사카 모리시마 히로아키 사장 긴급 기자회견…"퇴단설 이누이 타카시의 복귀를 위해 논의 중"

by 뚜따전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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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소 오사카 소속으로 현재 퇴단설에 시달리고 있는 이누이 타카시의 거취에 대해 모리시마 히로아키 사장이 이누이의 훈련 복귀 및 잔류에 힘쓰고 있음을 밝혔다.

J1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모리시마 히로아키 사장(50)이 28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구단 자체 징계인 6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지고 해제된 이후에도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이누이 타카시(33)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모리시마 사장은 이 날 온라인 기자회견 후 긴급 회견을 실시했다. 모리시마 사장은 "감독과 건 선수와의 미팅도 끝났고 이번 일에 관해 화해했다. 현재 (이누이의) 복귀를 위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시간도 여유 있어 어느 타이밍에 돌아올지 선수 본인과 미팅을 거듭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복귀 시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사건은 4월 5일 가시와 레이솔 전에서 경기 도중 교체 지시를 받았을 때 이누이가 불만을 표시한 태도가 문제가 돼 당일 구단으로부터 근신을 명령받았다. 이후 구단은 4월 14일 자체적으로 이누이의 6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결정했다.

구단은 이누이가 교체 지시를 받았을 때 서포터 앞에서 폭언을 하는 등 교체에 불복한 태도를 보인 점, 경기 후 팀 규율 및 질서를 문란케 하는 행동을 확인했다고 이누이에게 구단 자체적으로 징계를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5월 14일 나고야 전에서 이누이의 징계 처분은 종료됐지만 이후에도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근신 기간을 포함하면 현재 이누이는 공식 경기에서 11경기 결장을 기록했다.

징계 기간 동안 이누이는 모리시마 사장 등 구단 보드진들과 여러 차례 면담을 나눴고 이누이는 팀과 팬에게 폐를 끼치고 걱정을 준 것에 대해 반성의 뜻을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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