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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사/J리그

시미즈 S펄스 오세훈, "J리그는 성장하기에 충분히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좋은 리그에 왔다"

by 뚜따전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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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S펄스 소속 U23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오세훈(23)이 인터뷰에서 J리그의 환경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나타내며 자신이 성장하고 있음을 말했다.​

올해 2월 25일에 K리그1 울산 현대에서 시미즈 S펄스로 완전 이적한 오세훈은 4월 6일 열린 J1리그 7라운드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에서 데뷔했고 같은 달 10일 8라운드 감바 오사카전에서는 일본 무대 데뷔골을 기록했다.

오세훈은 이번 시즌 브라질 국적 공격수 치아구 산타나(29)와 일본 대표팀 공격수 스즈키 유이토(20)가 주전 자리를 꿰찬 가운데 슈퍼 서브로서 지금까지 리그 전 경기에 출장을 기록했다.

오세훈은 지난달 16일 U23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이달 3일부터 AFC U23 아시안컵에 참여하고 있다. 오세훈은 인터뷰에서 시미즈 S펄스에서의 현 상황에 대해 묻자 "시미즈 S펄스에서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시미즈엔) 최고의 축구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게다가 J리그는 성장하기에 충분히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좋은 리그에 왔다."라고 말하며 J리그의 환경적인 부분에서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오세훈은 또 "팀에서 배오서울 것도 많지만 꼭 필요한 수비 전술이나 공간을 만드는 플레이 등 여러 가지를 피드백 받고 있다. 게다가 화상 미팅을 통해 우리 스스로의 성장으로 이어질 힌트를 얻고 있다."며 시미즈 S펄스의 디테일한 지도법도 언급했다.

시미즈 S펄스는 리그 성적 부진을 근거로 지난달 30일 히라오카 히로아키 감독의 해임한 후 지난 5일 브라질 세리B 바스쿠 다가마를 이끌었던 제 히카르두를 공식적으로 선임했다. 이번 감독 교체로 오세훈이 시미즈 S펄스의 주전을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시미즈 S펄스는 '세금 제외 이적료 1억 4000만 엔(약 15억 원), 향후 유럽 클럽으로 떠날 경우에 이익의 10%를 지불한다는 조항 첨부'를 조건으로 오세훈 영입을 제안했지만 울산 현대가 거절했다 바이아웃 금액인 1억 7300만 엔(약 18억 원)을 조건으로 다시 영입을 제의하며 오세훈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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