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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알못이라도 칼럼이 쓰고 싶어!] 사상누각과 같은 축구굴기, 중국 축구에 대위기를 불러일으키다 중국 축구는 2010년대 급격한 변화를 이뤄냈다. 2013년 광저우 헝다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5년 중국 공산당 주도 하에 시행한 축구굴기 이후 중국 슈퍼리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 리그 중 하나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유럽, 남아메리카 유명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중국 슈퍼리그로 향했고 아이커썬(에우케종), 가오라터(히카르두 굴라르), 쟝광타이(타이어스 브라우닝) 등 상당수 외국인 선수를 중국으로 귀화시키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전국시대부터 진나라의 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할 때까지 멸망하지 않고 살아남은 일곱 국가를 지칭하는 전국 7웅으로 불린 슈퍼리그 내 7개 구단인 광저우 FC(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장쑤 FC(장쑤 쑤닝), 허베이 FC(허베이 화샤 싱푸), 상하이 하이강(상하이.. 2021. 10. 16.
타시마 코조 일본축구협회 회장, 연임 확정... 2024년 3월까지 임기 타시마 코조(63) 일본축구협회 회장의 재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일본축구협회는 9일 임시평의원회를 열고 연임 의사를 밝힌 타시마 회장의 신임 결의를 실시했다. 75명 중 64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평의회에서 타시마 회장은 만장일치로 신임을 받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타시마 회장은 투표 전 프레젠테이션에서 향후 2년 동안 등록제도 개혁을 바탕으로 축구 구성원 수를 늘려 일본 내 축구 기반을 다지는 것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일본축구협회 스하라 키요타카 전무이사에 의하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지원을 중심으로 훌륭한 리더쉽을 발휘했던 것이 평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2년의 임기를 갖는 일본축구협회 회장직을 평의원 투표로 결정하는 일본축구협회는 2년 전 회장 선거부터 2년 임기.. 2021. 10. 9.
모리야스 재팬의 종말? JFA, 호주전 결과에 따라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해임 검토 현재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경질설이 일본 현지에서 대두되고 있다. 8일 니칸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가 모리야스 하지메(53)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해임과 후임 감독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3경기 1승 2패로 고전하고 있는 모리야스 재팬은 12일 열리는 호주전(사이타마)에서 무승부나 패배로 경기가 끝날 경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해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했다. 후임 감독 후보로는 현재 J1리그 FC 도쿄를 이끄는 하세가와 켄타 감독(56)이 거론되고 있다. 일본축구협회는 가능한 한 모리야스 재팬을 지지한다는 자세이지만, 향후 경기 결과에 따라 감독 교체는 현실성을 보이고 있다는 게 현지 입장이다. 일본축구.. 2021. 10. 9.
[오피셜] 가시마 앤틀러스, 보안 요원에 폭력 가한 서포터 6명 징계...이번 시즌 잔여 경기 입장 금지 보안 요원에 폭력을 가하며 일본 내에서 큰 논란이 일었던 가시마 서포터에 대해 이번 시즌 잔여 경기 입장 금지 징계 판결이 내려졌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8일, 보안 요원에 폭력을 가하는 행위를 한 서포터즈 6명에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10월 2일 열린 2021 메이지 야스다 생명 J1리그 31라운드 요코하마 FC 전에서 가시마 서포터즈는 경기 종료 후 가시마의 선수들이 남쪽 스탠드에 있는 서포터즈를 향해 인사를 할 때, 가시마 서포터즈가 구단을 비판하는 걸개를 시큐러티 펜스를 넘어 게시했고 뒤이어 서포터가 보안 요원의 목을 조르는 행위를 하며 큰 논란이 발생했다.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본 행위는 가시마 앤틀러스 관전 규정 위반에 해당되어 서포터 6명을 특정 후 조사했고 해당 서포터가 규정 위반 행.. 2021. 10. 8.
[축알못이라도 칼럼이 쓰고 싶어!] 김승규 인사이드 - 스위퍼 키퍼로 변화하는 2021 시즌 김승규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를 기억하는가. 아마 전 국민이 그리 좋지 못한 기억을 가졌을 것이다. 러시아와 1-1로 비기며 국민들 사이에 약간의 기대감이 생겼지만 그것도 잠시, 이어진 알제리 전에서 졸전 끝에 2-4 대패를 기록하며 여러 선수들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이 상당히 악화됐는데, 현재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든든한 No.1 골리이자 J리그 내에서 최고의 골키퍼이지만 당시에는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던 정성룡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가오는 벨기에전 홍명보 감독이 선택한 골키퍼는 정성룡이 아닌 김승규였다. 비록 1-0 패배를 기록하며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대한민국 대표팀은 일찍 짐을 싸야 했지만 수문장이었던 김승규는 손가락 부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벨기에전 침착하고 안정적인 경기력과 실점 .. 2021. 10. 3.
대만축구협회, 봄카눔 감독 정직 처분... 코로나19 프로토콜 위반한 선수 4명 소집해제 대만축구협회는 어제 A매치를 앞두고 봄카눔 대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정직시키고 코로나19 규정을 위반한 선수 4명을 소집해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술을 마시기 위해 코로나19 프로토콜을 위반한 세 가지 사건을 봄카눔 감독이 협회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만축구협회는 봄카눔 감독의 빈 자리는 옌셴청 수석코치가 임시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8월 같은 날 두 차례, 지난달 한 차례 방역 수칙 규정을 무시한 천하오웨이와 파이샤오유, 투안쑤안, 유치아후앙을 소집해제와 관련해 지난주에 만남을 가졌다고도 밝혔다. 대만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3년 AFC 아시안컵 예선 플레이오프를 위해 오늘 태국으로 이동해 다.. 2021. 10. 3.
시오타니 츠카사, 4년 만에 산프레체 히로시마 복귀 시오타니 츠카사가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복귀한다. J1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시오타니 츠카사(32)를 영입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정식으로 영입 발표를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을 떠난 시오타니는 지금까지 소속팀이 없었던 상태였다. 만약 시오타니가 히로시마에 복귀하면 4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히로시마는 해외 경험이 풍부하고 수비수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능력을 높게 평가해 영입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2012 시즌 중반 J2리그 미토 홀리호크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이적한 시오타니는 득점력이 있는 수비수로 2013년과 2015년 팀의 J1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시오타니는 J1리그.. 2021. 10. 1.
JFA 타시마 코조 회장 "모리야스 감독에 대한 신뢰,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모리야스는 No.1 감독." 타시마 코조 일본축구협회 회장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축구협회 타시마 코조 회장(63)은 30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모리야스 하지메(53) 감독에 대해 "모리야스 감독에 대한 나의 신뢰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모리야스는 No.1 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시마 회장은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 완벽한 지도도 없고 완벽한 경기를 하는 때도 많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확실히 결과를 만들어 가는 것이 대표팀 감독이다. 그 일을 해 주는 것이 모리야스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상한 걱정을 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일본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첫 경기 오만에.. 2021. 9. 30.
J리그, 클럽 라이선스 판정 결과 발표... 블라우블리츠 아키타 J1리그 클럽 라이선스 교부 J리그는 29일 2022 시즌 J리그 클럽 라이선스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5개의 J리그 구단들이 라이선스 신청을 했고 45개 구단이 J1리그 클럽 라이선스를 교부받았다. 이 중 블라우블리츠 아키타가 새롭게 J1리그 클럽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J2리그 클럽 라이선스는 총 9개 구단이 교부받았는데, 이 중 반라레 하치노헤와 YSCC 요코하마 2개의 구단이 새로 J2리그 클럽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FC 이마바리는 메이지 야스다 생명 J3리그 최종 라운드 종료 후 승격 순위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혹은 스타디움의 단기 개, 보수 공사를 실시하지 않는 것이 확정될 경우 J2리그 클럽 라이선스 효력이 없어진다. 또 후쿠시마 유나이티드 FC는 선수 육성 시스템(아카데미 팀) 미충족으로 J2리그 클럽 .. 2021. 9. 29.
JFL 6개 구단, 2022 시즌 J3리그 라이선스 교부 확정 J리그는 2022 시즌 J3리그 클럽 라이선스를 신청한 J리그 백년구상 구단 중 6개 구단이 J3리그 라이선스 교부가 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J3리그 라이센스 교부를 받은 구단은 모두 JFL(일본 풋볼 리그)에 속하는 레인미어 아오모리, 이와키 FC, 비아틴 미에, 스즈카 포인트 겟터스, 나라 클럽, FC 오사카 총 6개의 구단이다. 이 중 스즈카 포인트 겟터스는 새로 J3리그 라이선스를 교부받았고 나머지 5개 구단은 2021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라이선스 교부를 받게 됐다. J3리그 클럽 라이선스가 교부된 구단의 J리그 입성 여부에 대해서는 11월 이사회에서 심의가 이루어진다. 입회 승인을 위해서는 JFL에서 4위 이내이자 백년 구상 클럽 중 상위 2위 이내에 들어야 하는 순위 요건과 홈 경기 평.. 2021. 9. 28.
도쿄 베르디 前 감독 나가이 히데키, 갑질 의혹... 도쿄 베르디로부터 조사 보고서 수령 후 내용 정밀 조사 최근 갑질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사간 도스의 감독 김명휘에 이어 또 다른 갑질 혐의가 밝혀진 축구인이 있다. 바로 前 도쿄 베르디 감독이었던 나가이 히데키다. J리그는 28일 이사회 후 온라인으로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기자회견 내용은 나가이 히데키 前 도쿄 베르디 감독의 갑질 문제와 관련해 구단 측으로부터 조사 보고서를 수령한 사실을 밝히는 것이었다. J리그 내부 감사 & 컴플라이언스 법무실의 하기와라 카즈유키 실장은 "조사의 신빙성,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 다만 (해당 내용과 관련해서) 우리 법무실만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고문 변호사와 해당 내용을 정밀 조사하고 있는 단계다. (J리그 내에서) 징계 판결과 관련해서는 조정 위원회의 판단에 넘기게 된다. 조정 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가지고 가야 .. 2021. 9. 28.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마키노 토모아키, 27일 성대 폴립 수술 받아...훈련에는 정상적으로 합류 우라와 레즈의 마키노 토모아키가 성대 폴립 수술을 받았다. 우라와는 28일 마키노 토모아키(34)가 병원 진찰에서 정밀 검사 결과 성대에 작은 물혹이 생기는 성대 폴립 진단을 받아 팀 훈련 전날인 27일에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라와는 마키노가 며칠 간은 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을 삼가하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 다음날인 28일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고 전했다. 팀의 사기를 높이는 큰 목소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마키노였지만 이 날 훈련에서는 팀 동료와 제스처로 커뮤니케이션을 했고 훈련장을 찾은 기자들에게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드는 등, 평상시처럼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술을 받은 마키노는 다음 달 2일 고베의 홈구장인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에서 열리는 비셀 고베 원정 경기에.. 2021. 9. 28.
J리그판 GTA? 오이타 트리니타 직원, 차량 절도 혐의로 체포 현재 19위를 기록하며 강등 위기에 놓여있는 오이타 트리니타에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그 소식은 바로 오이타 트리니타 구단 직원이 범죄를 저지른 것. 구단 발표에 따르면, 28일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근무 중인 구단 직원이 차량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이타 트리니타 측은 전면적으로 경찰 수사에 협조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이타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오이타 트리니타와 관련있는 모든 분들께 큰 걱정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현재 경찰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구단도 전폭적으로 수사에 협조해 나가 사실 관계가 밝혀지는 대로 엄정히 대처하겠습니다. 또한 향후 이러한 일이 없도록 재발 .. 2021. 9. 28.
[축알못이라도 칼럼이 쓰고 싶어!] 위기의 마리노스를 구원한 케빈 머스캣은 어떻게 마리노스를 바꿔놨는가? '위기의 XX를 구원할 유일한 감독'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스포츠, 특히 야구나 축구 커뮤니티를 해봤다면 한 번쯤은 봤을 제목이다. 물론 그 글을 클릭하고 내용을 본다면 별 거 없다. 모니터 속 김성근 감독이 여러분의 눈 앞에 펼쳐질 것이다. 이처럼 위기의 XX를 구원할 유일한 감독은 야구뿐만 아니라 축구나 농구, 배구 등 다른 스포츠에도 퍼져나가며 다른 팀을 놀리는 용도로 많이 쓰이기 시작했고 점차 스포츠 커뮤니티에선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여기, 진짜로 위기의 팀을 구원한 감독이 있으니, 바로 이번 시즌 중반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감독으로 취임한 케빈 머스캣 되시겠다. 2021년 여름,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중대한 변화를 맞이했다. 바로 2017년 취임해 오랫동안 팀을 이끌며.. 2021. 9. 18.
사간 도스 김명휘 감독, 지속적인 폭언 & 폭력 & 강압적인 괴롭힘 있었다고 고발당해... 페르난도 토레스도 쓴소리 J1리그 사간 도스를 이끄는 김명휘 감독(40)이 과거 선수들에게 지속적으로 폭력 등 강압적인 괴롭힘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고발문이 일본축구협회에 도착했다고 가 보도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명휘 감독이 선수나 코칭스태프에게 향한 폭력이나 폭언, 강압적인 괴롭힘 행위가 사간 도스 U-18을 지휘하고 있던 2018년 경부터 계속되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U-18 감독 재임 시절 연습 경기가 열린 사가 현 시내에 위치한 경기장 내 주차장에서 선수를 밀어 선수가 자판기에 충돌했다고 증언했다. 또 멱살을 잡으면서 매도해, 정신적으로 몰아붙이는 행동을 해 정신적인 면에서 힘듦을 호소한 선수도 있었다고 한다. 김명휘 감독은 성인 팀을 이끌던 시기에도 같은 행위를 지속적으로 한 혐의 또한 받고 있.. 2021. 9. 12.
일본 축구 레전드, 모리야스 재팬에 쓴소리 연발... 카마모토 쿠니시게 & 라모스 루이는 독설, 미우라 카즈요시 & 오카다 타케시는 조언 일본축구협회는 지난 10일,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치바현에서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선 요코하마 FC 소속 미우라 카즈요시, 前 일본 대표팀 선수였던 카마모토 쿠니시게, 라모스 루이, 지쿠, 오카다 타케시 등 일본 축구를 빛낸 레전드가 총집합했다. 이번 자리에서 일본 축구 레전드들은 모리야스 재팬에 이른바 '사랑의 매'를 휘둘렸다. 모리야스 재팬은 최종예선 오만전(2일)에서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7일 중국전에선 이기긴 했지만 1-0 신승을 기록하며 아쉬웠다는 여론이 상당수였다. 모리야스 감독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지만 최근 수난을 겪고 있는 모리야스 재팬을 둘러싸고 일본 축구계 거물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 화제가 된 이슈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 2021. 9. 11.
일본축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미우라 카즈요시, "일본 축구가 세계 정상을 따라 잡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노력을 해야 한다" 지난 10일 일본축구협회(JFA)가 주최한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지금까지 일본 축구의 역사를 쌓아 올려 온 일본의 많은 축구인들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J리그가 창설한 1993년부터 경기장에서 뛰며 일본 축구의 인기를 견인해 오고 있는 요코하마 FC 소속 미우라 카즈요시도 참석하며 눈길을 끌었다. 미우라는 식전 취재진에게 "과거 일본 축구의 역사를 여러분과 되돌아 볼 수 있어서 행복하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 내년인 101주년에도 앞으로 (일본 축구의) 미래를 모두와 만들어 갈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기념식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대답했다. 지금까지 100년, 특히 카즈가 선수로서 일본 축구 종사해 온 지난 30년에 대해서 "지난 시절과 비교하면 (일본 축구의) 환경이 바뀌어 오.. 2021. 9. 11.
세 손가락 경례 이후 난민 자격으로 일본에 남은 미얀마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피에 리안 아웅, YSCC 요코하마 풋살팀 입단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미얀마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일본에 왔다가 세 손가락 경례 이후 미얀마 귀국을 거부하고 난민으로 인정받은 골키퍼 피에 리안 아웅(25)이 지난 10일 일본 풋살 리그 YSCC 요코하마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쿄도통신이 보도했다. 피에 리안 아웅은 5월 후쿠다 전자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국가 제창 도중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에 대한 항의를 의미하는 세 손가락 경레 제스쳐를 했다. 피에 리안 아웅은 미얀마로 돌아갈 경우 신변이 위험할 것이라고 판단해 6월 16일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미얀마 대표팀이 탈 예정이었던 귀국 비행기편을 타지 않고 망명 신청을 했다. 일본 정부는 7월 2일 아웅에게 ‘응급 피난 조치’로 반년 동안 체.. 2021. 9. 11.
나가토모 유토, 11년 만에 친정팀 FC 도쿄 복귀 확실시 나가토모 유토가 11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10일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던 나가토모 유토(34)가 11년 만에 J1리그 FC 도쿄에 복귀하며 조만간 정식적으로 나가토모의 FC 도쿄행이 발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 언론 에 따르면 당초 나가토모는 유럽에서 계속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길 희망하고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J리그 복귀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또 빠르면 나가토모가 18일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FC 홈 경기에서 데뷔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오사코 유야, 사카이 히로키도 국내로 복귀하며 일본 대표팀 내 해외파의 국내 복귀 러쉬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가토모는 "(A매치로 인한)이동 부담과 시차 문제도 고려해본다면 (J리그 복귀도) 좋은 선택.. 2021. 9. 11.
[축알못이라도 칼럼이 쓰고 싶어!] 감독님, 미안하지만 더 이상 못 믿겠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야... 또 졌어! 드라마 에서 견훤이 거듭되는 패전 소식에 한탄하며 외친 명대사입니다. 방영 당시에는 지금처럼 컬트적인 인기가 있는 편이 아니었으나 훗날 한화 이글스, 아스날 등 부진을 면치 못하는 팀이 나타날 때 인터넷에선 또 졌어 짤이나 영상을 첨부하며 놀리는 것을 시작으로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스포츠 팬 사이에선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필자는 이 말이 2021 시즌 서울 이랜드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명대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 이랜드에겐 지는 게 숨 쉬는 것보다 쉬운 걸까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해법은 보이지 않고 끝이 없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정정용 감독은 구단에 투자를 요청했고 서울 이랜드는 정정용 감독을 위해 코바야시 유키, 이재익, 김인성.. 2021.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