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축구인 날치기 사면 시도, 무너진 FA컵 권위, 클린스만 원격 지휘 논란까지... 거짓말과 무능, 졸속 행정이 대한축구협회 현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같은 해외파뿐만 아니라 조규성, 김영권, 김진수 등 대표팀 속 K리거들이 월드컵과 대한민국을 빛내며 맹활약을 한 덕분이었다. 그렇기에 월드컵 개막 이전 여론이 제기한 우려를 딛고 박수갈채를 받을 수 있었고 2023년 K리그가 신바람을 타며 흥행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KFA)가 보여주고 있는 아마추어 행정은 대표팀이 기록한 선전과 이에 따른 흥행에 반(反)하는 족쇄와 같다. 승부조작 축구인 날치기 사면 시도, FA컵,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원격 지휘 논란, 음주운전자를 징계 기간에 대표팀에 발탁하는 규정 위반까지. 인적 쇄신을..
2023.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