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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리그134

가시마 자고 감독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선제골은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다.” 가시마 앤틀러스가 2점차로 뒤지던 상황에서 자책골로 1점을 만회했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한 가시마는 자고 감독 체제에서 공식 경기 4연패를 기록했다. 온라인 취재에 응한 자고 감독은 '명백한 오프사이드 였는데도 심판은 이를 보지 못했고 결국 흐름이 바뀌어 안타깝다.' 고 하소연했다. 전반 2분, 가와사키 수비수 다니구치 쇼고가 골망을 흔들었다. 다니구치의 위치는 오프사이드였지만 득점은 인정됐다. J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VAR 도입을 하려 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VAR 도입이 미뤄졌다. 전반 30분 자책골로 1점 만회한 가시마는 교체로 상황을 바꿔보려 했고, 교체 선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후반 가시마는 주도권을 잡고 밀어내기 시작했다. 후반 40분에는 신인 선수 소메노 유츠키의 슛이 크로스바를.. 2020. 7. 5.
J리그 재개에 기뻐한 비셀 고베 이니에스타, "팬 여러분을 곧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비셀 고베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트위터를 통해 J리그 재개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고베는 4일에 홈에서 히로시마와 경기를 펼쳤고 0-3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이니에스타는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팀은 패배했지만 무엇보다 이니에스타는 J리그의 재개에 기뻐했다. 자신의 트위터에 'J리그 재개에 기쁘다' 라고 썼다. '원하는 결과는 얻진 못했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다음 경기에 승리하겠단 의지도 전했다. https://web.gekisaka.jp/news/detail/?305011-305011-fl 2020. 7. 5.
나카가와 테루히토, 자신의 우상 선수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말하다 나카가와 테루히토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웹사이트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우상 선수나 나카가와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얘기했다. 2019 시즌 J리그 MVP를 수상한 161cm 자그마한 공격수 나카가와는 자신의 우상 선수들의 이름을 얘기하는 것 부터 인터뷰를 시작했다. "나와 동 포지션인 훌륭한 선수들을 자주 본다. 예를 들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을 주로 본다. 어떻게 뛰는지, 어떻게 수비수를 드리블로 제치는지, 어떻게 슛을 하는지 등을 관찰했다. 데이비드 베컴도 좋아한다. 베컴은 나의 어릴 적 우상이었다. 자신감과 침착함이 훌륭했기에 중요한 경기에서 크게 활약했고 플레이도 화려했다." 나카가와는 아비스파 후쿠오카.. 2020. 5. 31.
마쓰이 다이스케, "2020 시즌 J리그 추춘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길 바란다" J리그 재개 시기가 불투명한 가운데, 우치다 아츠토 등 복수의 축구 관계자들이 추춘제의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마쓰이 다이스케는 "전례 없는 사태에 직면하고 있는 지금, J리그에 추춘제 도입을 시도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유럽 축구계는 100년 넘게 추춘제를 채택하고 있다. 유럽의 겨울은 일본보다 춥고, 내가 뛰어 본 러시아(톰 톰스크)나 폴란드(레히아 그단스크)는 눈이 내리는 날이 많았지만 경기장 잔디 아래에 히터가 있어 일년 내내 경기에 뛸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이것이 일본과 큰 차이점이다." "삿포로와 야마가타, 니가타 등은 11월부터 3월까지 눈이 내리기 때문에 경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 관중들도 이것이 아직 익숙.. 2020. 5. 15.
FC 도쿄, 시즌권 전액 환불 결정 FC 도쿄는 13일 2020 시즌 시즌권을 전액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리그가 무기한 연기된 이후 J1리그 클럽 시즌권 환불 관련 첫 대응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본 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J리그는 2라운드부터 무기한 중단됐다. 리그 재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재개된다 하더라도 무관중 여부와 관중 입장 수를 제한하는 방법으로 경기를 치루기로 하자 시즌권 구매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기에 곤란하다고 판단했다. FC 도쿄 측은 "시즌권 수입은 클럽 재정에 매우 중요한 수입원이며 이번 결정은 클럽 경영의 장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다." 라고 괴로운 심정을 털어놓았다. 환불 방법은 현재 검토 중이다. 현재 FC 도쿄 팬들의 환불 연락이 많은 상황이다.. 2020. 5. 13.
가시마 앤틀러스 에베라우두, 한 시즌도 안돼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행? 브라질 언론 에 따르면 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가시마 앤틀러스의 에베라우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베라우두는 그레미우 유스 출신으로 그레미우 외에 피게이렌시, 파이산두, 아과 산타, 산타 크루스, 아틀레치쿠 고이아엔세 등에서 뛰었다. 2017년 7월 멕시코 케레타로로 이적한 후 지난 시즌 샤페코엔시로 임대되었다. 샤페코엔시에서는 브라질 세리 A에서 33경기에 출전해 1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에베라우두는 브라질 세리 A에서 통산 85경기 24골 2도움, 멕시코 리가 MX에서는 38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완전이적으로 가시마에 합류했다. 가시마에서는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와 메이지 야스다 생명 J1리그 1라운드 나고야 그램퍼스전에서 선발로 출장했다. 에 따르면 지.. 2020. 5. 13.
J리그 3년차를 맞이한 히로시마 미드필더 하이네르, "산프레체를 다시 빛내고 싶다." 산프레체 히로시마 소속 하이네르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2009년 그레미우 바루에리에서 데뷔한 하이네르는 피게이렌시, 플루미넨시, 바이아, 폰치 프레타, 비토리아 등에서 뛰었다. 2017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임대 이적 형식으로 입단하면서 일본에 첫 발을 내딛었다. 가와사키와 계약은 어떠한 연장 없이 1년만에 만료되어 브라질로 귀국했지만, 2019년 2월 임대를 통해 히로시마로 이적하며 다시 한 번 일본 땅을 밟은 하이네르는 이번 해 1월 임대 기간을 연장해 J리그에서 3년차를 맞게 됐다. 2017년 하이네르는 가와사키에서 26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지만, 시즌 후반에는 전력외 판정을 받아 출전 시간이 줄었다. 하이네르는 가와사키 때와 마찬가지로 히로시마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를 바란다고 브.. 2020. 5. 13.
비셀 고베 세르지 삼페르, 1형 당뇨병 투병 고백 비셀 고베 소속 세르지 삼페르(25)가 9일 데일리 스포츠와 온라인 단독 인터뷰에 응했다. 삼페르는 인터뷰에서 18세에 발병한 1형 당뇨병 투병 사실에 대해 대해 처음으로 일본 미디어에 이야기했고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인생을 포기하지 말아 주었으면 한다." 라고 격려의 말을 보냈다. 또 같은 병을 가지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 투수 이와타 미노루(36)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병과 싸우는 사람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삼페르는 당뇨병 투병 사실을 밝혔다. 삼페르는 4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음을 고백했다. 투병 사실을 고백한 이유에 대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전 세계의 많은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투병 사실 고백을 통해 나도 분명 도움을 줄 수 있지 않.. 2020. 5. 12.
前 고베 소속 포돌스키, 일본에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금년 1월에 비셀 고베에서 나와 현재 안탈리아스포르에 소속되어 있는 루카스 포돌스키가 아스날의 오피셜 미디어 "Arsenal Player"와 인터뷰에서 아스날 시절을 회고하면서 장래 목표로 "일본에서 다시 무엇인가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라고 말하며 일본 복귀를 시사했다고 영국 언론 "메트로"가 전했다. 쾰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포돌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2012년 아스널로 이적했지만 큰 기대와 달리 활약한 경기와 그렇지 않은 경기의 기복이 커 클럽이 원했던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 때문에 2015년 임대 이적으로 인테르에 합류했고 다음 해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하게 되었다. 아스날에 있던 당시를 회고한 포돌스키는 "물론 떠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는 더 많이 뛰고 싶었기 때문에.. 2020. 5. 12.
前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소속 우구 비에이라, 일본 복귀 의사 밝혀 과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뛰었던 우구 비에이라가 일본 복귀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구 비에이라는 요코하마를 떠난 이유를 밝히면서 자신의 최우선 목표는 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포르투갈 미디어 "Maisfutebol" 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현재 31세인 우구 비에이라는 2017년 즈베즈다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로 이적했다. J리그 1년차에 리그 28경기 10골을 기록한 비에이라는 다음 시즌에는 31경기 13골을 기록했다. 두 시즌 동안 뛴 비에이라는 J1리그 통산 59경기 23골로 높은 득점력을 보여줬다. 이후 터키를 거쳐 모국 포르투갈로 돌아온 비에이라는 현재는 친정인 질 비센테에 소속되어 있지만 시즌 종료 후 자신의 가장 큰 목표는 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 2020. 5. 12.
J리그 최대 이변을 만들다 - 2014시즌 몬테디오 야마가타 도호쿠 지방에서도 107만 명 (2020년 기준)이 겨우 넘는 도호쿠 지방 야마가타현을 연고지를 삼고 있는 몬테디오 야마가타. NEC 야마가타 축구부로 시작해 1994년 JFL 가입, 1999년 J리그에 가입하며 J2리그에 편입된 야마가타는 2009년 승격해 2011년 18위로 강등되기 전까지는 J2리그에서 중상위권에만 머물러 있던 팀이었다. 그저 그런 성적을 기록하는 작은 클럽이 2014년 J2리그 6위를 기록하며 J1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참가 자격을 얻은 후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4년 만에 J1리그 복귀를 달성하는 쾌거를 누리게 된다. 이 기적적인 승격 드라마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승격을 하게 된 전환점이 된 시합과 함께 야마가타의 2014 시즌을 되돌아본다. 고난의 연속이었던 2014 시즌 2014.. 2020. 5. 5.
[Sportiva, 토레스 인터뷰 3부] 페르난도 토레스에게는 "절대로 잊지 못하는" J리그 경기가 있다. "유감스럽지만 첫 (2018년) 시즌은 잔류만이 목표였다. 내가 입단했을 무렵 사간 도스는 순위표 아래쪽에 있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수들과 클럽 사람들, 그리고 팬들 모두 포기하지 않고 싸우고, 멋지게 잔류를 이뤄냈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그렇게 말했다. 토레스의 말대로 도스에 입단했을 무렵, 팀은 강등권에 있었다. 7월 22일 베갈타 센다이 전에 데뷔한 토레스 자신의 첫 골은 감바 오사카 전이었다. 3-0 대승을 거둔 이 24라운드 경기에서는 1골 2어시스트로 전체 득점에 관여하는 대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본인의 기억에 가장 남는 경기는 다른 경기에서 터뜨린 득점이라고 한다. "33라운드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전은 절대로 잊지 못한다. 이 경기가 J리그에서 가장 좋은 순.. 2019. 12. 24.
[Sportiva, 토레스 인터뷰 2부] 토레스가 말하는 일본 축구, 그리고 J리그에서 좋아하는 일본인 선수는? 이 선수는 스페인 황금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EURO 2008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그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거기에 2010년 월드컵, EURO 2012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첫 메이저 토너먼트 3연패를 달성했고 첼시 시절에는 챔피언스 리그도 제패했다. 그 선수가 올 여름 사간 도스에서 현역 은퇴한 페르난도 토레스다. 오랜 세월 세계 톱 레벨로 계속 뛰어온 그에게는 많은 강력한 경쟁자가 있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인상에 남는 것은 수비수들이라고 한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을 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네마냐 비디치나 리오 퍼디난드, 첼시의 존 테리 등이 만만치 않았다. 좀처럼 자유롭게 할 수 없게 하더라. 나는 커리어에서 좋은 경쟁자들을 만났다. 그래서 한 사람을 고르는 것은 어렵지.. 2019. 12. 24.
[Sportiva, 토레스 인터뷰 1부] 은퇴 후에도 일본에 방문한 페르난도 토레스, 그가 밝히는 J리그를 선택한 이유 올해 27번째 시즌을 마친 J리그. 현재는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외국인 선수가 일본에 와서 뛰게 되었다. 그들은 왜 J리그를 선택했을까? 일본에서 축구 및 생활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 연재에서는 그들의 속마음으로 들어 간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지금 모국 스페인에 거점을 두면서 사간 도스 고문으로서 클럽과 은밀하게 연락하고 있다. 페르난도 토레스 8월 23일 빗셀 고베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고 가족과 1년 정도 보낸 일본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그 후에도 "큰 잠재력을 품고 있는 클럽 도스가 그에 어울리는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고 생각해 계속해서 클럽과의 관계를 유지했다. 토레스는 훈련이나 육성 등에 관한 조언을 하며, "시간이 나는 대로 일본에 계속 오고 싶다." 고 말한다... 2019. 12. 24.